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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개돼지취급한다구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하랬다고 그건 심각한 견공(犬公) 모독입니다. 옥인지 돌인지 구분 못하는 돼지라면 몰라도 개는 그래도 주인만은 알아봅니다. 그래서 자신을 키워 벼락대통령 시킨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여사를 억지춘향으로 엮어 무안주지 못해 안달하는 윤가는 개만도 못한 겁니다.
요즘은 민주당의 그 이름만 큰 특검공세가 무성합니다만 거부권 하나면 용산에서 뺨 맞고 여의도에서 눈흘기는 꼴되기 십상이라 씁쓸합니다.
지난 시절 문재인은 박근헤 탄핵풍을 업고 적폐청산으로 파출소 앞 순경노릇을 해서 기득권 사회유지들의 모골을 송연하게 한 바 있습니다. 적폐청산은 그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국가적 당위였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누구든간에 기득권층도 백성인 이상 국민에게 가혹해선 안되는 게 정치지요. 정치는 법이나 도덕의 실현장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이해다툼의 중재에 그쳐야 합니다.
문재인은 대인춘풍 지기추상(남에겐 봄바람, 자기에겐 추상같이 가혹하게)란 표어를 써 붙이고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먼저다, 역지사지, 한반도 영구평화 등 공맹이나 예수석가의 말은 다 따르자고 한 인물입니다. 참 호방하고 멋진 사람입니다만 난 끊임없이 그를 중국 춘추전국시대 '송양지인'을 모본으로 삼는 청맹과니 리더십이라고 고언했었지요.
송나라 양공은 우직스럽게 인의를 표방하는 호방한 군주였지만 그는 전장에 나가서도 적에게 호의를 베풀다 급기야 적의 화살에 맞아 그 화살독으로 죽은 인물입니다.
내가 초야에 묻혀 농투성이로 이름없이 사는 까닭인진 몰라도 문재인과 그 수하들의 귀엔 나의 말에 전해지지 않더군요.
요즘 애들은 모릅니다. 남을 한번 크게 속이기 위해선 스스로 아홉번 작게 속아 줘야 하고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선 상대를 잘 알아야 하며
때론 저주는 것도 승리하는 길이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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