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깐 게임의 문화가 정착 되어야 하는 이유가 

다른 선진국 따라 해야 되니까 인가요???

대중화가 되어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나 게임의 장점이 뭐냐 하는 겁니다. 

우리 문화와 정서와 그닥 어울리지 않기에 그동안 정착되지 못 했던 걸 도입 되길 희망하시는데 

이유가 고작 다른나라에서 상 주고 전시하기 때문인건가요?

문화의 변화란 큰 주장 하기엔 그닥 설득력이 없네요. 

전 세계에서 피시방이 가장 먼저 생기고 가장 대중화 되어 있으며 독보적인 인터넷 속도로 모바일 게임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장점을 못 느끼니 자녀들에게 못 하게 하고 있죠. 유해매체로 인식하는 건 단점이 더 많다 여기기 때문이겠죠. 

특히 지금의 학부모들인 삼사십대는 한참 피시방이 정점에 있던시절 대부분 게임을 아주 즐겼던 세대이며 그 윗세대들의 시선과 달리 프로게이머가 희망직업 순위권에 있던 시절의 사람들입니다. 

다 겪어보고 별 도움 안 된다 판단 하고 자녀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한국 어른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문화 예술적 수준이 뒤쳐지기 때문 이란 건가요?

@stallion 그 부모들이 작품성이 뛰어나고 수십 년 동안 스토리와 연출, 주제나 그래픽 등으로 회자되는, 또 엔딩에서 여운을 주는 그런 게임들을 해봤나요?

리니지나 바람의나라, 세븐나이츠 같은 가챠 게임, 혹은 타인들과 계속 경쟁해서 레벨 높이고 랭킹 올리고 그래야 하는 pc방에 특화된 거 말고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1998), 더 라스트 오브 어스(2013), 데스 스트랜딩(2019), 메탈기어 솔리드(1998), 크로노 트리거(1995),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2003), 슈퍼마리오 갤럭시(2007), 울티마 4(1985),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2018), 동물의 숲(2001), 파이널 판타지 7(1997), 슈퍼마리오 64(1996), 완다와 거상(2005), 언차티드 2(2009), 소닉 어드벤처(1998) 등등

선진국들에서 컷씬과 스토리, 캐릭터 등등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최근에 영화화나 넷플릭스 시리즈화도 것들이요. 

주로 가정집 거실 tv에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64, 세가 메가드라이브 등등 연결해서 했던.

플레이타임 약 30시간 내외 정도인.

@stallion 그리고 한국에서 피시방이라는 게 생기기 최소 10~20년 전부터 그 선진국들은 거실 텔레비전에 NES나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같은 비디오 게임기를 물려서 플레이를 했어요....

젤다의 전설이나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가 몇년도에 나왔습니까? 

@stallion 이미 게임은 대중문화로 정착했습니다. 대중화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이미 대중화가 된겁니다. 그 흐름을 우리나라 정치권이 쫓아가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말씀하신대로 지금 3, 40대는 게임을 하면서 자란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도 자녀가 게임을 하는데에 대해 윗세대들 대비 훨씬 개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요. 

@stallion 미국에서 학교 교육용 보교재로 채택된 게임들을 보면

포탈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 문명, 심시티, 마인크래프트 등등인데

다 우리나라 pc방에서 하는 그런 종류는 거의 아니잖습니까.

제가 교육대학교를 나왔는데,

대학교 4학년때, 역사교육학 교수님께서, "선진국들은 이미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등등의 메타버스나 어쌔신 크리드, 문명 등 컴퓨터 오락들을 역사 교육을 위한 보교재로 쓰고 있는데,

한국에선 이런 것들이 아직 힘들다. 한국은 게임에 대해 아직도 보수적이라서..."라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건 한국 부모들이 한국 pc방에서 하던 가챠 경쟁 온라인 게임만이 게임의 전부라고 여길 정도로 세계 게임시장에 대해 무지해서가 아닌가요?

@스테고톱 전 플스 유저이며 위에 언급하신 게임들 중 다는 아니지만 재밋게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공부와 입시가 최우선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나 하는 질문을 던진 거 였습니다. 

제기하신 의문이 왜 선진국은 게임을 예전부터 문화로 잘 발전시키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 먼저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가와 그렇게 되야 할 만큼의 장점이 먼가를 던졌던 것입니다. 

게임을 하는 저부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게임시장에 대해 무지한 것도 맞고 무지하기에 이해하거나 발전 시킬수 없음이 맞으나 그걸 꼭 알고 활용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게임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분명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단점이 더 부각되어 있기도 합니다. 

게임 문화를 선진국에 비교 하셨지만 딱히 따라가야 할 필요성이나 우리나라 현실과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으로 습득하거나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것들도 많지만 그 시간을 활용하는 다른 무언가 즉 공부라던지 혹은 유튜브 등으로도 많은 걸 쌓을 수 있기에 가치판단의 차이 인 듯 합니다. 

저도 어릴 때 부터 좋아 했으나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시간적 여유가 되고 나서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던데 그 시간적 여유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겐

여튼 두서없는 주절거림에 상세한 설명으로 많이 알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