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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125 인젝션 스쿠터.
16년에 사당 쪽에서 중고로 75만원에 사와서 등록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계기판상 28000km 정도 였던 걸 사왔는데 문제 없이 잘 타다가 메다기어? 또는 메다케이블 쪽 문제로
계기판 속도계와 키로수가 모두 먹통이 되어버렸고..
한번 수리했으나 얼마 안되서 다시 속도계가 안되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마실용 스쿠터라서 대충 키로수 생각안하고 분기별로 오일 갈아주고
중간에 엔진열 식혀주는 팬이 원인 불명으로 날개가 부러져서..
팬 날개도 한번 바꿔주고
살짝 접촉 사고나서 카울도 몇개 새걸로 교환..
나중에는 세차를 아예 안하고 진짜 대~충 동네바리 용으로 사용..
22년도 부터는 간혹 시동이 안걸리고 걸려도 유지가 안되거나 발발발 거리면서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생기고
(그래도 이 악물고 타고 다녔네요)
집을 이사하느라 방치해두고 4개월 뒤 쯤 찾으러 갔는데
키온을 해도 아예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배터리가 나갔다보다 하고
새 배터리 갈고 다시 키온 했으나.. 무반응ㅠ
결국 포기하고 오토바이 센터 불러서 입고 해보니
키박스 커버를 까보니, 키박스 배선이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너무 삭아서 고장이 났다고..
배선 따로 구하기도 힘들고, 수리 해봐야 가성비 안나온다고..
09년식 이만큼 탔으면 이제 보내주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운송/점검료 없이 무상으로 폐차하기로 하고 보냈습니다.
gr125는 초기 인젝션 모델 2년 나오다가 그후에는 중국산 캬브 모델을 팔아가지고.. 부품 수급도 어렵네요
나름(?) 잘 나가던 sym 조차 부품 수급이 이러니
(나중에는 무조건 혼다 또는 야마하 같이 메이저 일제 타야겠다 마음먹음..)
갑자기 네이버 마이박스에서 사진 알림이 떠서 생각나서 적어보았어요
SYM 중국말고 대만산(맞나요?)은 내구성도 괜찮고 진짜 고장 안나는 굳 스쿠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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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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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스타였다가 지금은 kr모터스로 바뀐걸로아는데 모토스타는 지금은 중국산떼다팝니다 존테스 보그 cfmoto 이런거
그리고 sym은 대만에 본사를둔 회사이긴하지만 중국에도 생산공장이있죠
같이 공유하는것도있고 중국에만 단독으로 출시하는것도있고요 국내업체에서 상품성있거나 마진높은거 떼다가파는거라 판매율낮으면 수입안해오죠 그래서 판매많이안된차종은 부품조차 구하기가 쉽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