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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두분다 아프시지..
-아버지는 당뇨에 고혈압에 얼굴에 농이 차셔서 입원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췌장 안좋으시고..서울아산병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 상태입니다.조직검사 기다리는 상황이고 지금 퇴원하신 상태이고..
췌장 조직 부위가 예후가 안좋다고...췌장암이 확률이 높다고..
췌장절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눈도 안좋은지..(여러 안과 다녀봤는데..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1..두통이 있습니다.
2..머리가 멍합니다.
3.기억력이 예전보다 못합니다.
4.머리가 무겁습니다.
5.어지럽습니다.
지금..안과,신경외과,내과,이비인후과,대학병원 등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검사받아보는데..
제대로 원인을 밝혀내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심리적으로 우울증,공허함,무기력증이 온건지..
요즘..진짜 무엇이든 의욕이 생기는 게 없네요..
감정이 슬프기도 하고..나이를 먹었음에 대해 슬프기도 하구요..
원래 제가 교회 안가나는데..일요일마다 교회 나갑니다.
사람들 많이 있는거 볼려구요..
사람 북적북적~한거 구경(?)하다가 집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햋빛 쬐고 산책하고 하는게 맞는걸까요?
딱히 병원에서 해결책 제시한것도 아니더라구요...
요즘..부모님도 그렇고 제 몸 상태도 헬이고...(정신적으로나..) 미치겠더라구요.
괜히 뽐뿌에 글 수시로 올리게되고..
틈틈히 외출하고 산책나가고..햋빛쬐고..ㅠㅠ..멍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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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의 시 한구절..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있으랴.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목전의 삶이, 그 삶 만이 오직 진리임을 ..
과거도 미래도 다 없고,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진실임을 따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