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미군부대 있던 곳이기도 하고

직업상 제 주변에만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오히려 지금 20~30대보다 체감상 많은 느낌이네요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그 미국인 남편분들 직업을 다 물어보진 못했지만

미군으로 일하러 왔다가 결혼하신 분도 두 분 압니다

아무래도 지금 60대이상이면 그런 루트로 만남이 많았겠죠?

그런데 이상하기만치 같은 주한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라도

흑인 혼혈은 인순이나 박일준처 열에 아홉은 전부 아버지가 없거나 알지를 못합니다

물론 백인 주한미군도 그런경우가 없지않아 있지만 같이 미국으로 가거나

백인남편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생이별을 하거나 그런데

흑인 주한미군은 하나같이 다 도망가거나 소식도 없거나 그렇네요

조심스런 추측이지만, 아무래도 그당시는 더더욱 미국백인에 대한 동경이 심할때니

백인 병사에게는 호의적인 여성들이 많았겠지만 상대적으로 흑인 병사들은 매춘이나 강간을 통해

관계를 맺었고 그래서 수많은 흑인혼혈 사생아가 우리사회 문제로 자리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순이 이전에 1세대 혼혈가수인 샌디김이라고 아실지 모르겠는데

안타깝게도 어머니가 몹쓸일을 당하셔서... 

그런데 이런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20년전 밀양사건도 이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과거의 일이고 우리 역사의 치부라고 외면할게 아니라

이분들에게도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알에서 미군위안부도 밝혀진 마당에, 할 수 있으면 미국정부에

제대로된 사과와 보상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죠 

더 나아가서 저는 처자식 버리고간 미군들,다수의 흑인들에게도 책임을 물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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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한국으로 특정인종만 미군을 파견하지 않았을텐데

왜 유독 '흑인혼혈아'만 사회 문제가 됐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이 글을 쓰게됐는데...

왜일까요? 백인들은 아무래도 안정된 기반이있고 흑인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안정리 사건' 처럼 그냥 백인에게 받은 차별을 우리에게 분풀이를 한걸까요

https://namu.wiki/w/%EC%95%88%EC%A0%95%EB%A6%AC%20%EC%82%AC%EA%B1%B4 

안정리 사건에 대해 알아보면 LA폭동때 처럼 당시 흑백갈등 우리에게 불똥이 튄 격인데 정말 화가나더군요

이때 피해자는 한국 주민들이였는데 오히려 미국 흑인 정치인이 우리나라를 강하게 비난했었죠

정말 당시 흑인 미군들도 한국을 보호해주러 왔다고 생각하고 우리를 밑으로보고 

한국 여성들을 범하고 희롱하고 다닌거라면 정말 치욕스럽고 화가나네요

초딩때지만 미선이효순이 사건났을때 어린맘에도 정말 미국이 싫고 그랬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그땐 미국이라면 다 백인만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제보니 흑인들도 마찬가지로 역겨운 존재였네요 그런데 왜 백인만 싫어했는지..

단지 백인들보다 권력이 없으니 덜 부각됐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