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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험한 이야기3

[* 비회원 *]
등록일 2021-03-15 09:44
조회수 644

개신교를 믿는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회적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자기 사업체를 인수하지 않겠냐고 나에게 뜸금없는 제안을 해왔다.

본인은 사업에 실증을 느껴 다른 사업을 하고 싶다며 전화를 자주 한다.

인수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은밀히 속사정을 알아보니 거의 망해가고 있었다. 그래서 정중히 거절했더니 또 다른 친구에게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한동안 소식이 뜸했는데 최근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자기는 지금 마을버스 기사 하고 있다고 한다.

더 이상 이 친구하고 상종하고 싶지않아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니가 나를 친구로 생각했다면 망해가는 사업체를 나한테 인수시키려는 것은 친구 등치는 사악한 행위이다.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기에 나에게 그런 제안을 한거다.

니가 이것에 대하여 아무런 양심가책을 못 느낀다면 그건 니가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거나,

아니면 니가 믿는 종교, 살인을 저질러도 회개만 하면 죄가 사하여 진다는 개신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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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비회원 *]

장로라는 사람이 대표기도라고 하는 꼬라지를 보면 교회라는 곳은 십자가를 상징으로 내건 일종의 무당집 수준일 뿐이죠.

그리고 교회라는 곳의 특징은 스스로 회개하러 온 곳이 아니라 예수를 핑계삼아 자신의 마음을 만족시키기 위함입니다. 즉 거대한 집단 자위장소일 뿐이죠.

이게 나이 들어서 3년간, 어린 시절까지 포함하면 근 10년간 교회에 대해 가지는 생각입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듣다 보면 늘 드는 생각이 - 저 목사의 발언은 근거가 없다는겁니다. 제가 공부한 분야와 겹치는 부분의 발언은 이건 뭐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는 수준으로 짜집기 거짓 수준이고, 전공 이외의 부분은 조금만 검색해보면 말도 안되는 부분인게 허다합니다. 저번주에도 말한 무슨 누구의 편지? 간증 사례라고 올리는데, 찾아보면 출처도 불명확해서 원출처자도 진실을 담보할수 없다고 나오는데 오직 교회사이트를 통해서만 돌고 돌면서 진짜인양 받아들여지고 있더군요.

마흔 가까이 살면서 자기 확신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사기꾼이라는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사실 그정도로 대놓고 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유일한 예외가 교회에요. 이러니 한국 개신교회야말로 진짜 사기꾼 모임이라는 생각을 안가질 수가 없더군요.

2021-03-15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