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 거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신부님은 거지에게 부자가 되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거지는 늘 벼락부자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거지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미국의 경우 복권 당첨자의 쇼크사가 많아 주변 사람을 통해 복권 당첨 사실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복권협회는 거지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을 통해 당첨사실을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신부는 고민 끝에 거지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물었습니다.

"자네, 만약 복권이 당첨되면 어떻게 할 건가?"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절반을 뚝 잘라서 신부님께 드릴게요."

이 말을 들은 신부가 놀라서 쇼크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스개 소리이지만ᆢ 많은 사람들이 벼락부자를 꿈꿉니다.

단 시간안에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으로 몇 억을 벌었다는 사람의 비법을 배우고자 하는 유투브의 조회수는 어마어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 대박, 인생역전을 꿈꾸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한들 정말 행복할까요?

로또복권에 당첨돼 일확천금한 획득한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고있을까요?

미국에서 당첨자들의 생활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당첨자들의 당첨 이후 10년간 삶을 조사한 결과 정상적으로 산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이 확인됐습니다.

로또에 당첨되어 제일 먼저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마약 중독자가 되어 파산한 사람, 또 정신이상자로 전락했거나 분쟁으로 재판만 하다고 돈도 못써보고 죽은 사람, 자살한 사람.. 등 대부분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로또복권 3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우울증이 심각했습니다. 

3등 당첨자들은 당첨번호 6개 중 5개까지는 맞혔지만 단 하나가 빗나가는 바람에 ‘인생역전’을 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만 더 맞혔으면 팔자를 고쳤을 텐데…’라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을 자책했으며, 그것을 만회하고자 계속 복권을 사느라 쓴 돈이 당첨금을 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누가복음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성공은 문제가 됩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과 그릇을 넘어선 성공을 하면 돈에 눈이 멀고 돈의 노예가 되어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 되기에 문제가 됩니다.  

이에 대해 성경을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24] ~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로또로 일확천금을 누리고 한탕으로 부자가 되어보고 싶은 마음에 하나님이 있을까요? 그 저변에 무엇이 깔려 있는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고 은혜 받은 사람은 ‘성공에 대한 시각’이 달라집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은 남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재산,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집,더 좋은 차를 갖는 것, 사람들로부터 받는 존경과 인정, 자신이 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것.. 등 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계를 지닌 존재이며, 이러한 기준의 성공은 언제든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성공 기준은 성경 속에  있습니다. 

[시편 73:27~28]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크리스천의 성공이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과 가까이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복,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확신하고 죽음 이후에 영원한 부활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성경은 자신을 위해 부를 쌓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의도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나 자녀, 배우자, 재물, 은행 계좌, 학위, 명예, 권력, 지위 등이 나를 보호하지 못할 때 화가 나고 실망하고 우울해 합니다.

권력과 지식, 부가 많이 쌓는 사람들 주변에는 진정한 친구,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크리스찬은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부요함은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부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증거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사람들일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은 ‘감사’입니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대해 진정 부요한 사람인지.. 점검해 보십시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나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나요?

기억하고 있다면 하나님께 내가 가진 물질, 시간, 마음을 기꺼이 기쁨으로 드리고 있나요?

영혼 구원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으로 보시고 필요하면 초자연적인 개입을 하십니다.

최소한 적게 거두어도 모자라지 않는 은혜를 주십니다.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을 향한 부요가 우리 모두의 삶에 그대로 체화 되어 주님 안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