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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1장 9-17절
경제학 용어 중에 기회 비용이라는 개념이 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어버리는 것이 있고 잃어버리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탁월한 학생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공부를 할 것인가? 농구를 할 것인가? 둘 다 잘했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공부를 했어도 잘했겠지만, 만약 그가 공부를 했다면 우리는 그가 펼치는 농구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회비용이다. 그런데 영적인 세계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포기하는 기회비용과는 다르다. 내가 더 얻기 위해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본문에는 거짓된 목자들이 참된 목자에게 은 삼십 개를 주며 모욕을 한다. 마치 가격표를 붙여서 참된 목자의 수고를 돈으로 환산 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거래하려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거래가 아닌 헌신을 원하신다.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계산기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가치로 계산하면 무모한 것이다. 계산 되지 않는 사랑이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위해서 영원한 왕이신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그것은 기회비용으로 설명할 수 없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가치라고 말한다.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가치도 설명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영혼의 존재가치는 예수님짜리이다. 하찮은 영혼은 그 누구도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고, 하나님의 나라의 걸작품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래해서는 안된다. 가룟유다는 거래했다. 예수님께 올인하는 것이 미래를 보장하는 경우의 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찾아가신 주님의 사랑은 거래가 아닌 인격적인 관계였다. 주님은 오직 주님 한분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을 쓰신다. 우량주가 아닌 개잡주와 같은 우리에게 올인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거래가 아닌 예수님 안에 거주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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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거래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하는 신앙생활을 추구해야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