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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군대 재대 후부터 프로페시아에 이어서 아보다트 / 다모다트를 복용하고 있었고, 결혼 이후에 자녀계획이 생겨 '23년 2월정도부터 복용 중단했습니다. 작년 10월 정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12월 정도부터 급한 마음에 ㄷㄹ샵에서 미녹시딜을 사서 먹었더니(5mg/일) 한달정도 지나니 몸은 조금 부은 느낌이 있었지만 모발도 두꺼워지고 다시 머리가 자라는 것 같아서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1월말쯤에 미국/멕시코로 2-3주정도 출장이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출장 복귀한 이후부터 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녹시딜은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고요. 작년 10월보다 더 빠지고 있고, 거울을 봐도 두피가 보일정도로 머리가 많이 빠지고 있는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아직 아기가 생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프에게 이야기하고 3주 전부터 미녹시딜 + 기존에 있던 다모다트를 다시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날이 머리를 감을때 머리 빠지는 양이 줄어들질 않아 걱정이 큽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다 원인이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다모다트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데('24.5까지) 그래서 약효가 떨어지는건 아닌가? 인도에서 구매한 미녹시딜이 가짜가 아닐까? 출장때 시차때문에 잠을 못자서 먹은 수면유도제가 문제였을까? 스트레스가 문제였을까? 다양한 의견 주시고, 제가 지금 상황에서 무얼 더 할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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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은 드셔야 효과가 나타나죠
6개월 되기전에 머리가 다 빠져버릴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