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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제주에서 김포로 티웨이 타고 올라왔는데.... 오늘 당일 예매해서 모바일 탑승권 안받고 키오스크로 남는 좌석 적당히 받아 발권했는데
짐 맏기려고하니 데스크에서 비상구석으로 가실거냐고 물어보네요. 평소에는 항상 짐을 들고타니 비상구석 안된다고해 그냥 일반석에 앉았었는데 오늘은 마침 짐들을 전부 수하물로 맏겨놓은터라 홀가분해서 바꿔준다는 비상구석으로 그냥 앉아서 왔습니다.
그런데 737-800 비상구석에 앉아보니.......
3좌석에 2명씩만 배정해놓고 좌석 하나씩을 전부 비워놨네요. 비상구가 좌우 2개씩 총 4개다보니 비상구석이 각각 3개씩 총 12좌석인데 2명씩 해서 8명만 배정해놓고 비상구좌석 한개씩은 전부 비워놓은걸 봤습니다.
앉게된 사람도 여자 1명씩 2명 커플도 있긴 했지만 나머지는 전부 성인남성으로 배정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출발전 비상구석 승객 대상의 교육도 따로 진행하는걸 보니 최근 사건으로 이래저래 엄청나게 빡쎄진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FM 으로 돌아가는걸보니 마음이 놓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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