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부정적인 말하는 엄마때문에 힘들어요19
- [* 익명 *]
- 등록일 2024-06-20 13:25
- 조회수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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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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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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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근데 이렇게 가족사이등지다보면 정붙일곳이나 위안받기위해
사이비종교나 감언이설로 꼬득이는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는게 더 큰 문제에요 이렇게 가족사이 안좋은 사람끼리 집단을 이루면 서로서로 자식 가족불평 불만 쏟아내다 세뇌당하거든요 나중엔 남편이든 아내든 자식이든 대화자체를 거부해요 못믿는거죠 노인들이 정치집회 나 종교에 맹신하면 그전에 가족사이가 멀어졌다는 증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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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저도 글쓴님 어머니 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것에 부정적인 생각하고 안좋았던 일에 얽메어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사고가 말로 나오고 말로 나오면 내가 한 말을 들으면서 재각인되면서 더더욱 불행해지는 것처럼 되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좋은 생각, 말도 좋은 말만 하려고 하니 그런 모습은 많이 없어졌는데요.. 지난 삶이 불행하고 후회가 많이 되면 이런 성향이 되는 듯합니다. 저도 잠깐 정신줄 놓으면 안 좋았던 시기, 나에게 못된 행동을 했던 사람들 자꾸 생각나면서 분하고 화나고 하는데 이걸 인지하고 어떻게든 노력해서 바꾸려고 해야해요. 저도 어머니가 부정적인 말이 대부분인지라 함께 생활했을때는 몰랐는데 분가하고 가끔 만나뵈면 아 이런 언어습관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고 알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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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10여년 전 오빠가 말해주더라고요.
엄마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라고요.
남아선호사상이 뼈속 깊은 엄마가 줄줄이 딸들을 낳고 아들을 낳았으면서 하나 더 낳고 싶어 또 내리 낳은 분이었는데. 간만에 명절에 봐도 한시간만 지나면 온몸에 열닦지가 올라올 정도로 주체를 못하니 오빠가 저런 소리를 하길래 그런 소리는 엄마를 개무시하라는 건가싶어서 언짢아서 한달두달 귓가에 맴돌았는데....결국 그 후 5년 정도 지나서야 오빠말이 맞다는...현명한 소리라는 걸 깨달았어요.
당장에 엄마 앞에서 화를 안내니 엄마한테도 좋은 일이고. 엄마말은 염불소리, 개짖는 소리라고 치부하니 내 마음도 화로 치닫지 않으니 좋은 일이고요. 근데 쉬운 일은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더라고요. 엄마 입에서 나오는 잡쓰레기말들이 내 한 귀에서 한귀로 빠져나가 공중으로 날라가는 상상을 계속계속 하세요. 도움이 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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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그래요
항상 아버지쪽 안좋은 얘기
본인은 억울하고 속상해서 하는데
저는 계속 들으니 짜증남
독립하고 안들으면 그만인데 정말 이렇게 살면 엄마 스스로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