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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회사 뒷마당에 밥주는 캣맘이 하나 있습니다. 나랑 상관 없을줄 알고 신경도 안썼네요. 근데 고양이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는 겁니다. 작년 가을기준 제가 파악한것만 약 13마리... 지난겨울 창고왔다갔다 할일이 많은데 갑자기 차바퀴에서 튀어나오는 고양이때문에 놀라 자빠지고... 건물구석 모래있는곳에 똥 싸재껴서 똥내나고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구청에서 한다는 tnr을 신청했습니다. 근데 예약이 꽉차서 1년은 대기해야 한다네요...? 작년겨울에 개체수가 조금 줄어서 3마리인가밖에 안다니다가 지난주부터인가 새끼고양이 6마리정도가 밥을 처먹고있네요? 하.... 바로 캣맘한테 최대한 좋게 얘기했습니다.(전 회사직원이고 회사 이미지도 있기때문에...) 애들 불쌍해서 밥 안주는건 못하겠답니다...;;; 몇마디 더 나눠봤는데 말이 안통하네요... 맘같아서는 쥐덫이라도 놓고싶은데 그건 못하겠고 고양이 습성같은거 이용해서 밥주는곳으로 못오게 하는 방법같은거 없을까요? 고양이만 봐도 스트레스고 일할때마다 또 어디서 텨나올까 조마조마하기도하네요...짜증지대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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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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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가 나서서 조치를 취해도 취해야 합니다.
상급자분에게는 고양이 밥주는사람있다 이정도만 얘기하고 제가 구청에 따로 알아보고 접수까지만 했는데...더 강력하게 어필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