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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화나면 대화를 회피하는 상대8

[* 익명 *]
등록일 2024-07-03 17:46
조회수 583

3인 모임중에

한명과 다퉜습니다.

제 실수가 있었는데 버럭 화내고선 입을 닫아버리네요

바로 아차하고 사과했는데 며칠을 말도 안하길래 이야기좀 하자 했습니다

또 말이 없데요.

화가 났으면 어떤 포인트에서 화가 났는지,

지금 기분이 어떻고 니가 어떻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는지 말을 해야 알 것 아닙니까.

무조건 입 닫아버리고 상황을 회피해 버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무조건 제 잘못이래요.

참다 참다 터진거라나?

그러면서 보채지말고 그냥 상대가 입 열때까지 기다렸어야 된대요.

근 일주일을 기다려줬으면 많이 기다린거지

매일 같이 얼굴보는 사이에 뭘 얼마나 더 기다리라는 건지.

대화좀 하자 했더니 또 그걸가지고 왜 보채냐고 타박하네요.

기집애도 아니고 참.

이거.. 제가 잘못한 부분인가요?

화가 났으면 좀 풀려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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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잘못한 사람이 기다리는게 룰이라고 압니다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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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객관적으로 옆에서 보고 판단하신분 의견을 들으세요 본인은 일주일이나 기다려줬다지만 상대방은 일년이 갈 수도 있는 일인데 나와 남이다르다

라는 생각을 안하시고 내가 기다린것만 생각하시면 관계개선은 힘들어보입니다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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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가치관의 차이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게 맞는 부분일까요?

전 진짜 부모의 원수가 아니고서야 이야기 하려고 시도해 볼 것 같은데

무조건 회피해버리니 이기적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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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가치관의 차이죠

잘 잘못을 구분하는건 두분이

대화를 하게 되었을때 속을 터놓고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마음이 불편해서 회피하는건데

그걸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시면 평행선이지요 조그만 말과 행동에도 상처를

받는사람이 있고 불구대천의 원수도

용서하는 사람이 있는법입니다

같이 있던 다른 친구분께 물어보세요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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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상대를 기집애로 생각하시면 굳이 화해 안하셔도 되는거 아니에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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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잘못한 일에대해서는

사과및반성 보상 재발방지약속

3가지를 신속하게 하는것이 답입니다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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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그냥 안만나는것도 답입니다

그래서 20년 된 대학동창도 안만남

잘못도 내잘못도 아님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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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참 사람인연 한순간에 이렇게 냉정할 수 있나 싶네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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