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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핵심지 아파트 살다가 대형빌라로 이사를 갔습니다. 분당 빌라에 몇 년 살다 보니 1종에서 2종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빌라는 대지 지분이 높고 용적률이 낮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대지지분이 70평이 넘고 용적률은 90프로입니다. 재건축 사업성이 엄청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는 용적률 190%였습니다. 한마디로 사업성이 높지 않아 자기 돈이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전에 같은 아파트에 살던 지인과 연락이 되어 재건축에 대해서 이야기 들었습니다. 선도지구로 들어가면 용적률이 400% 이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업성이 엄청 좋아지는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 빌라와 비교해도 사업성이 많이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빌라는 좋게 말하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있으며 나쁘게 말하면 분당 핵심에서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해 봐야 분양가가 높기 어렵죠. 파울러 아파트는 수천 세대 빌라는 수백 세대 아무래도 힘도 아파트가 훨씬 셉니다. 아파트 가격 엄청 오르기 전에 빌라로 이사 오는 바람에 아파트 팔고 돈을 몇 억 보태서 왔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가격 오르면서 가격이 따라잡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재건축까지 고려하면 가격 차이는 더 크게 나게 생겼네요. 재테크 생각하고 움직인 것은 아니지만 저는 돈 버는 기회만 쏙쏙 피해 다니는 것 같습니다. 2007년 꼭지에 샀던 분당 아파트인데 천당밑에 분당이라는 평가를 판교에게 넘기면서 분당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서울 웬만한 곳은 뺨따구 때리던 분당인데 지금은 서울 웬만한 곳보다 밀리고 있으니까요. 그나마도 아파트 가격 폭등하기 전에 아파트를 팔아 버렸죠. 취등록세와 대출 이자를 생각하면 오히려 전세보다 손해였습니다. 이제는 재건축에서도 밀리게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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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선도지구가 그렇게 좋은거면 집값 날라가야된느데 글쎄요... 전과후가 딱히... 집값떨어지니 발악하는거라고 봅니다
전정권에서 집값오를때 발악해서 막아봐야 안막아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