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게 억울하고 불만스럽습니다9
- [* 익명 *]
- 등록일 2024-06-14 22:23
- 조회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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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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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님 환경에 살아보지 못했으니 얼마나 힘드셨을진 제가 제대로 헤아릴순 없지만 남은 평생은 남의 인생이 아니라 님의 인생입니다.
20대때는 부모탓을 할수 있지만 40대가 되고 50대가 되면 온전히 부모탓만 하기 어렵습니다.. 그 시간동안에는 무언가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많은게 달라질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모든걸 원망과 억울함 불만만 하지말고 나를 위해 작은 목표를 세워 조금씩 지금껏 흘러왔던 방향과는 다르게 흘러가도록 노력해보세요.. 처음은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그런 노력이 쌓이면 10년 뒤엔 많은게 달라져 있을겁니다. 저도 대학교는 돈이 없어서 입학만하고 졸업은 하지 못했어요.. 님이랑 다른게 있다면 사업엔 실패했지만 언제나 가족을 위해 노력하던 아버지가 있단 점이겠네요.. 대학 졸업은 못했지만 알바하며 병행하던 공부에 시험합격하고 이제 15년쯤 지났는데.. 내일 먹을것도 없어서 고민이던 저희 부모님 사는집도 제가 사드리고 결혼해서 재테크도 나름 성공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본인인생의 운전자는 본인입니다. 남은 여정 둘러가더라도 지금과는 다른방향으로 잘 운전해가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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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마 대학교까지 졸업 못했다면 저는 세상을 원망하며 폐인이 되었을텐데 노력이 대단하시네요. 가끔 저는 님과 같은 긍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저에게는 긍정적 에너지나 의욕이나 희망 등등이 매우 소진되는 정도가 아니라 없다시피한 기분도 있거든요, 그저 불만과 원망과 부정적임이... 아무튼 정말 장하신 분이신 것 깉네요, 제가 조금이라도 본받도록 명심하겠습니다, 비록 노력을 해도 티가 안나고 실패와 좌절이 많았지만 10년을 두고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가장 되신 것에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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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제가 좀 타고난게 긍정적인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바닥을 찍고 올라와보니 뭐든게 다 잘되겠지 하는 마음도 있구요 님께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걱정되는게 가족들이 님의 발목을 잡게될까봐 사실 걱정이 됩니다. 예를들어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셔서 큰돈이 들어가거나 형이 돈이 필요하다고 금전거래를 하게 되거나 등 말이죠.. 부모님 아프신거에 돈들어가는거 사실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건강보험에서 지원되는 정도까지만 하시고(비급여항목들은 하지마세요) 형과는 절대 금전거래 하지마세요.. 부모님과 주소분리해서 부모님께는 나라에서 해주는 차상위계층 지원이나 의료급여 같은거 최대한 뽑아먹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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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우선 원망스럽고 불만스러운 마음을 바꾸세요
행복을 떠나 원망과 불만을 없애는 방법도 쉽지 않긴하네요, 워낙 오랫동안 부정적 환경과 부정적 마음에 절여져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