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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에 예체능 계열 대학 입시 공부 중인 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느꼈지만 문제라고 생각되는 제 성격을 이제는 좀 고치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해야할 게 생기면 최대한 빠른 방법으로 그 일을 해결하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빠르게 일을 처리하지만 가끔씩 그런 과정에서 실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빨리 하려는 성격 때문에 빨리 할 수 없는 일에 직면했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천천히 하게 되면 속이 정말 답답하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 것 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중도 흐트러져서 다시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격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면 저는 열정이 불타오를때는 안되는 게 생겨도 괜찮다고 하며 제 마음을 잘 다스리지만 불타올랐던 마음이 잔잔해졌을때 제 감정 제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떠나서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면 어떤 일도 해내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부모님과 주변 친구들에게 걱정 끼치지 않고 스스로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 같은 성격을 고치게 되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고치게 되었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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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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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보다는 더 차분한 성격이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명상,런닝,독서를 하면 확실히 더 차분해지고, 의지력, 절제력이 좋아지는것같습니다. 한번 꾸준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