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에 호랑이 우는 소리99

똘아이로ㅠ만든거 같은데..멀쩡한 사람을

우퍼 설치는 최후의 카드를 꺼낸겁니다. 앞으로 어찌 대응해야 할지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5년 참다 켰었는데 가보면 자신은 이야기 한다 함. 근데 이야기 하러 갔을때 문밖에도 소리 나는데 전혀 아님. 애들 뛰면서 내는 샤우팅 소리가 문을 뚫고 오는데 1도 잔소리 없었음. 첨에는 말이 없어서 건물 잘 지었네 이야기를 서로 했었다하더니 나중에 찾아가니 그딴 우리집에서 내가 뛰는데 캐소리 한. 결국 불면증 생겨서 그냥 스피커 랜덤으로 켜지게 프로그램 짜놓고 스키장에 방 얻어서  켜두고 갔다옴 그렇게 1년 넘게 했었음 확실한건 사운드바로는 택도 없고 우퍼.. 얘가 답이더군요

우리집이나 다른집이나 슬리퍼 안신으면 쿵킁소리나는데 슬리퍼만 신어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제일 좋은건 아이들 클때까지 1층이나 필로티에서 사는수 밖에 없죠

이정도면 밑에가 싸이코입니다.

화장실 소음 세탁기소음 생활소음도 못참는 수준의 사이코입니다.

더이상의 배려는 없다고 매트 철거한다고 하세요.

저 말인진 모르지만 결국 윗집 이사감. 그 이후 10년이 지나고 3집 이상이 위에 이사왔는데 어지간하면 다 가소로운 수준. 지금 윗집도 조용한 편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토,일 아침 7,8시부터 뛰는 또라이 예전 집은 아니라 애교수준

반대로 말하면 벗겨질 만큼 달린다는 말입니다 슬리퍼 신고 달리기 힘들잖아요

우리나라 건설사 이 색기들이 문제죠

아쿠아슈즈 신고 달리겠죠. 안달리는애한테 왜신기겠음. 본인도 아는거임. 자기애가 유난인거는. 진짜 꼼짝안하고 정적인애면 6시까지 밖에서 놀다온다는둥, 아쿠아슈즈신긴다는둥 말안하죠..

ㅎㅎ 피해자는 아랫집이예요

저렇게 보복소음 낸다고 돈쓰고 신경쓰고 하는것도 정말 귀찮은 일이거든요 

그동안 아랫집 얼마나 힘들었을까 ㅎ

졸라 공감되는데?

경험해보니 2.5cm는 아무 효과가 없어요. 전 그래서 4cm로 했어요. 2.5보다 확실히 효과는 있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다녀야하구요

저도 싱글시절 오피스텔 살아서 층간소음 너무 잘 알아서 알아서 조심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제가 부족한가봅니다. 한명은 뛰지도 못해요 17개월이거든요. 그래도 아쿠아슈즈 신겼어요. 한명은 40개월 여아에요. 얘는 실내화 신겼고요. 애가 정적이라 그림그리기 만들기 하고 놀아요. 그리고 시터 아주머니가 아침 저녁으로 오세요. 뛰게 내버려두지 않아요. 애 아빠 올때 우다다다 밥먹어 하면 우다다다 치카 하자 하면 우다다 하긴 하는데ㅜㅜ 근데 그 마저도 매트위에서 실내화 신고 달릴라 치면 바로 뛰지 말라 합니다. 8시 반이면 다 불끄고 눕고 9시면 취침이에요. 

더 일찍 일어난다는거일수도 있어서. 저도 예전 가장 스트레스가 평일 수면부족이라 토, 일 늦잠 자고 싶은데 아침 7시 윗집 애들 깨우는 소리와 함께 깨어서.. 정말 좋은건 윗집이 남자 혼자 사는지 애들이랑 사는지 예측이 안갈정도 소음만 나는게 제일이긴 합니다. 즉 소리가 나긴 하는데 부부끼리 사는지 애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