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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내가 최근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네이버스토어 ‘OOOO’ 이란 곳에서 13만원짜리 화장품을 구매함. 2. 물건을 받았는데 밀봉도 안 되고 유통기한이 이틀 정도 남은 물건이 도착. (1차 스트레스) 3.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 4. 그날 저녁 식사 중에 아내에게 판매자로부터 전화가 옴. ‘자기네는 그런 상품을 보낸 적이 없다. 우리가 기존의 있던 상품을 바꿔치기하고 사기치는 것이다. 우릴 고소하겠다, 경찰서에서 저녁에 만나자.’고 아내를 협박. (2차 스트레스) 5. 말도 안되는 요청이라서 거부(판매자가 무슨 해코지를 할 줄 몰라)하고 네이버 통해서 처리할테니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6. 현재 네이버페이를 통해 반품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10일이 지나도 진전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택배를 뜯을 때 진짜 동영상을 찍으며 뜯어야 할 것 같습니다. 판매자 주장대로 저희가 바꿔치기한 게 아니란 걸 저희가 어떻게 입증합니까? 제가 아내랑 둘 다 1X년차 직장인이고 이런 걸 사기칠 한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반품 처리만 받는다고 끝낼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1. 저는 이 판매자가 화장품 유통기한을 속이는 것 같습니다. (리뷰 중에도 상자와 안에 제품이 유통기한이 다르다는 글이 있음. 정상 리뷰도 많아 이거랑 네이버 믿고 아내가 구매한 듯.) 2. 근데 이렇게 판매자가 당당한 걸 보면 판매자도 모르는 중간에 직원이 이걸 실수했든지 바꿔치기했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3. 어찌 됐든 명백한 사실은 저희가 밀봉도 안 된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장품을 받은 것입니다. 만약 네이버에서도 판매자 말을 믿고 반품이 거부되면 저희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소비자 보호원 신고, 언론 제보 등), 이 판매자는 우리 집 주소를 다 알고 있을 텐데 무슨 해코지를 당하진 않을지 걱정이 돼서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다가 이런 일로 인터넷에 글을 남겨보는 건 처음이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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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게 바꼈을것 같진 않습니다만...
진짜 법적으로 가면 보낸 사람이 잘 보냈다는걸 먼저 입증해야합니다.
이후에는 배송자가 잘 배송했다는 입증을 해야하구요
마지막에 소비자 책임입니다.
저는 판매자 입장에서 교육 들었던거라 다 예비 창업자들이었길래 뭐 이런 경우가 있냐며 ㅎㅎ;;
토론이 길어졌기에 기억하고 있네요.
결론은 배송자가 포장하는 곳에 cctv를 두고 나가는것까지 녹화를 해야한다가 fm이라고 교육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