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부산 어린이대공원갔다가 비 쫄딱맞고....왔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스틱없이 갔다가...내리막길 내려오다가 허벅지랑 무릎아파서 아...이거..나중에 좀 시달리겠는데..했더니...

바로 그냥 허벅지에 알이 배긴건지......아파죽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배낭은 23리터짜리인데.....등포에서 검색만 몇일을 하다가.......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이라는 명언덕분에.....그냥 시원하게...배낭 하나 질렀습니다.

자전거처럼 국토종주수첩이라도 있으면.....이산 저산 다니면서....스탬프찍는거라도 해볼텐데....아직 그런거는 없는거같아보이고....

의사가 운동안하면 죽는다고하길래......이제 자전거, 골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산(등산이라쓰고 산 나들이)까지 딱 3가지만 할라고

샀습니다. 

겨울에 백패킹까지는 안갈거같고.....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처럼 한라산 백록담이나 가보면 끝이겠다싶어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라산 등반하는거정도?)

스트라토스하고 케스트럴중에 고민하다가...스트라토스가 등판이 공중부양이라서..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간다길래.....

그냥 케스트럴38리터로 질렀습니다. 카키색.

요즘 생산되는건 폰트가 고딕체 비슷한거라고 하는 글도 봤는데.딱히 그런건 신경쓰는 편이 아니고.....

딸한테 색상보여주니까 지 눈에 카키가 이쁘다고해서.....카키색으로 샀습니다. 

쎄로또레몰에서 인터넷주문을 해서....토르소길이는 모르지만..키가 168이라서...SM 카키로 주문했구요.....

스틱은 아는 분께서 레키스틱을 주신다길래..일단 그걸로 다녀보려고 합니다.(Z폴은 아닌듯합니다.)

그저께 산에갔을때... 날파리땜에 성질나서 완전 짜증났었는데.....오늘 우연히 자전거 유튜브보다가.....양봉업자가 쓰는...망같은거 쓰면

괜찮다고하길래 그냥 구매해버렸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자전거탈때도 쓰고 등산할때도 쓰면 좋을거같아서요.

저는 성격이 좀 이상해서....조금 해보다가 맘에들면 장비를 하나씩 구매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돈 들여서 뭐라도 다 사놓고나면.......들인 돈이 아까워서 하는 스타일이라서.....일단 질렀습니다.

자전거도 그렇게 해서...결국 국토종주 그랜드슬램까지 하게된거고...

쉽게말해..본전생각나서.......뽕뽑는 스타일입니다.  

양파망같은건...

알리에서는 3500원정도면 사는데....배송이 언제올지 몰라서....조금 비싸도....그냥 한국에서 샀는데....

요런거에요.

문제된다면 사진은 지우겠습니다. 글을 첨 올려봐서...

이번주 비 안오면.....케스트럴이랑 협찬받은 스틱이랑 모기장쓰고....다시 어린이 대공원가서...수목원쪽으로 내려와보려구요.

날파리 이놈들... 제가 다 유인하겠습니다. 

그나저나....등산에 재미가 붙어서....전국을 다 마음속에 품게되면 참 좋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