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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인생에 회의감이 드네요8

[* 익명 *]
등록일 2024-06-13 00:42
조회수 1190

어차피 인간의 끝은 죽음인데

뭐하러 아둥바둥 살려고 발버둥 쳐야할까하는....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잘 살려고?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 속에 잘산다한들

결국 허물어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텐데,,

다 없어져버릴것을 잡으려고 이리도 애써야하는지

문득 산다는게 뭔가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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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ㅇㅇ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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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목숨이 참 쉽지 않아요.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 없는게 목숨이더군요. 언젠가 허물어질 생이여도, 어차피 살아야되는 생이라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예쁜 구경 많이하면서 지혜롭게 늙는게 좋지 않을까요?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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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우울증 초기증상입니다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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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그래서 순간순간을 의미있게 보내야합니다.

아니.. 인생에서 의미있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야해요.

(sns에 자랑질할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남길수있는)

시간이 흘러 내가 살아온 순간을 돌아봤을때, 그러한 순간이 많다면(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그것만으로도 가치있게 살았다고 볼수있겠죠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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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아등바등 살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살 필요 없어요

다들 자기 욕심으로 그리 살면서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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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레이브맨

며칠 못 사는 곤충이나 벌레, 몇년 못 사는 짐승들도 아등바등 살아가는데 반백년 이상을 사는 인간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힘드신것 같은데 위로가 못되어 죄송합니다.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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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그런생각으로 30년 이상 그것도 아픈곳있으면 더 않좋게 생각하겠죠

뭐하러 사는건지 모르면 사는동안 계속 죽음을 향해가는 지옥뿐이죠

긍정적생각을 해도 될까말까인데..

2024-06-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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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사후세계니 뭐니 해도 그냥 죽으면 끝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2024-06-1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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