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첫 사회생활은 어떠셨나요?3
- [* 익명 *]
- 등록일 2024-06-24 08:39
- 조회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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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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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땐 철이 없어 조그마한 회사 들어갔습니다. 취업 노력도 안했네요 (이력서 3번 내봄)
사수가 절 굉장히 싫어했는데 제가 잘한건 없더라도 그 인간이 피해의식이 심하긴 했습니다. 어영부영 다른 직원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한 9개월 지났나.. 갑자기 사수가 관둔다 한 후에 제가 담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작은 회사였기에 가능.. 인수인계 받은 것도 없으니 몇달 꽤 열심히 하긴 했는데 그때가 가장 재밌었어요. 인터넷에도 떠돌던데 제 생각도 같은게 직장생활 시작 후 3년 안에 배운걸로 평생 갑니다. 업무 지식의 상당량 뿐 아니라 버릇이 결정되요. 소위 일머리라고 하죠. 지금 느끼시는 중압감을 이겨내시다보면 분명 후에 자산이 됩니다. 피하는 사람들은 성장하질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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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중압감이 엄청나지요.
저는 첫 사회생활 신입 6개월차 부서에서 혼자 일했어요. 이유는 회생절차에 들어갔기에 ㅠㅠ
퇴사하려했지만 윗놈들은 말도없이 사직서 제출했고 추후 기술이나 배우려고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윗놈들이 먼저 냈다며 반려당했고 부사장, 사장하고 같이 남아서 일해보자고.. 급여올려준다고...
그게 도리인줄알고 남아서 혼자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중압감 불안함, 책임감을 엄청나게 느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 회사라던가 회생절차밟는 담당자라던가 신입인데 일 잘한다는 말한마디 건네줄때
"내가 잘 하고 있구나" 자신감을 얻게 되더라구요..
글쓴이분도 자신의 일에 중압감을 느끼는게 책임감이 뒤따르는게 아닐까요!!
이런 고민하시는것보면 잘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