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포함 가용현금이 얼마인가요?

대출 얼마받을 예정인가요?

임대면 소득제한도 있을테니까 벌이가 높지는 않을테고, 정년 보장 되는 직장이라 꿋꿋하게 다녀도 20년쯤. 본문대로 이직해서 최저시급 언저리의 급여라면 아예 유지불가에요. 

그정도의 임금으로 두명분 생활비 쓰면 이자도 제대로 못냅니다.

고령인 어머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비 지출이 많아질테고, 글쓴님 본인도 젊은 나이는 아니니까 병원 방문이 잦아지겠죠. 나갈돈은 늘어나는데 임금은 낮은상태서 영끌하다가는 파산합니다. 

어머님은 글쓴님이 위태로운 길 가길 바라지 않을겁니다.

자식이 부모 생각하듯 부모도 자식이 조금이라도 굴곡이 덜 한 길 가길 바랄거에요.

집 말고, 부모님 건강하실때 추억 쌓고 사세요. 

영끌할 상황은 아니신거 같아요.

소득이 높은것도 아니실거 같은데...

저도 낼모레 마흔 영끌해서 디딤돌 미혼 기준 맞춰 수도권에 구축 아파트 구매했구요..

어쨋든 30년동안 못갚을 금액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나이들면 이거 파먹고 살생각으로 샀어요. 역모기지로.. 제 노후에요..

전/월세로 계속 거주하다가 인플레이션으로 주거 금액이 상승해버리면 근로 소득으로는 방어가 안되는데다가, 

요즘은 주택연금도 있어서 나중에 집을 담보로 연금 받으면서 사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자본주의 국가에서 실거주 1주택은 중립포지션이라고 봅니다.

만약 수도권 거주중이고 자금 여력이 좀 있으면 그냥 속 편하게 장기 모기지로 집 매수(대학병원 근처)하는 것이 나을겁니다.

대출 껴서 더 큰곳으로 가느냐 아니면 있는 한도내로 가느냐의 선택인데요

저는 대출이 아니라 모아서 옮기기로 했고, 이번 11월에 옮길 예정입니다.

대출을 고민해보면 전세대출은 이자만 내면 되지만, 주택마련 대출은 원금 + 이자도 내야 합니다.

대략 1억 10년, 4%정도 잡으면 100만원씩은 내야하더군요.(기간설정을 더 길게하면 한달내는 금액이 줄긴 합니다만.. 전체 이자금액이 커집니다.)

이 1억에 100만원을 생각해서 내가 낼수 있는지, 저걸 안내고 모은다면 어떨게 될지 결정해야 하셔야 합니다.

저는 동생도 있어서 방 3개로 알아보고 있는데 동네 알아보니 2억 후반에서 5억후반까지 있더군요

아파트로 가면 좋겠지만 형편에 맞게 하려고 빌라로 알아보는데도 이 가격입니다.

여자는 일하는것도 한계가있고 안정적이거나전문직아닌이상 비추해요 대출말고 모아서 옮기세요 서울은비싸니 경기나 인천으로

영끌도 능력자가 or 저금리로 가능해야 하는거지

아니면 가랑이 찢어집니다.

집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오히려 쪼들려 살면 그거대로 불효가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