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정실에서 일해보신 분20
- [* 익명 *]
- 등록일 2024-06-21 14:14
- 조회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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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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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제 아내가 대체직으로 학교에서 딱 그업무 1년 하다 나왔습니다. 아내는 학교 공무직 하려고 경력쌓고있어서 학교업무 여럿 하던차에 올해 첨으로 해당 업무 했는데 그쪽이 워낙 대체직들의 경우 병가나 출산 이런거로 빠지다보니 인수인계가 진짜 어렵습니다. 아내도 매번 새로운 업무 할땐 그래서 고생인데... 특히 급여 파트는 정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다만, 공무직이기 떄문에 또 그들끼리 똘똘 뭉쳐서 카페도있고 거기서 서로 정보 주고받고 잘 모를땐 다른학교 동일업무 담당자에게 전화하고 교육부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이렇게 물어보면서하면 할만 합니다. 괜히 공무직이... 다른 직장에비해 편하단소리 듣는게 아닙니다. 모든일이 그렇듯 처음이 어려운데, 한번 습득하면 정말 쉬운게 공무직 업무입니다. 본인 스타일이 잘 모르는게 있으면 그래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흔히들 사기업에서 에이스 소리 듣는) 스타일이면 도전하시면 아마 본인이 일 열심히 찾아가며 하면 못할정돈 아니고 이쁨 받으실거고, 주는거 떠먹여줘야지가 편하면(대부분이 이렇지 않나요 ㅋ) 스트레스 받긴 하실겁니다. 운좋아서 인수인계가 잘 되면 떙큐고요....근데 이쪽 업계는 거의 인수인계는 없다고 보고 가야 하더군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제 아내는 사기업에서 좀 구르다 이쪽일 하려고 왔는데 사기업에서 일하던 난이도에 비하면 솔직히 쉽습니다. 뭐가 되었던 쉽습니다. (인수인계가 없지만 본인 노력으로 찾을수 있고 극복할수있음) 윗댓글분이 너무 엄청 어려운것처럼 쓰셨는데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도 아내의 의견과 그걸 지켜본 제3자 의견 좀 섞엇어 댓글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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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반 근로자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공무원(교원,일반직), 기간제교원, 공무직(공무직도 경기도 같은경우 작업이 직종마다 다합니다. ), 강사비 정도로 크게 나누는데 학교를 노무사들이 절레절레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노무의 종합백화점이라고 불릴정도로 직종도 많고 시간도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같은 직종끼리도 입사년도에 따라 처우개선비가 다릅니다.
4대보험, 연말정산, 중간중간 퇴직정산, 그리고 전출입도 많고
급여 업무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적응하시는데 쉽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단순급여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그외 업무도 기본적으로 하셔야합니다.
인원수가 적다보니 업무의 종류가 많아서 한사람이 많은 일을 합니다.
지출은 기본으로 깔고 가고 공무직관리에 중대산업재해법 관련해서 급여담당자가 하는학교도 있고요.
급여도 생각보다 적고, 아마 처음 입사하시면 울면서 밤새 초과해야할지도 몰라요....
급여개념이라도 있음 모를까 개인부담금 기관부담금 개념조차 없으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거기에 업무포털(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등)시스템도 익혀야하고...
아주 죽을 맛일겁니다.
제가 오늘 집에 일이 있어서 연가쓰고 애들 병원 데리고 갔다가 우연히 보고 씁니다. 강력비추입니다.
제가 계속 취업이 안되어서 단기로 사람구하는데라도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경리 업무같은거군요
여긴 대체인력 몇개월만 구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런 급여 경리분들이 하시는 그런 업무하겠죠? 저는 선생님들 보조로 문서 작성해주고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저런건 교육행정직원이 하는 줄...
긴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행정실은 돈을 만지다보니.. 회계쪽 업무를 하죠
단기로 구하는데면 병가나 질병휴직이쪽이겠네요.. 육아휴직이 아닌한 그 학교는 별로란 뜻입니다.
웬만하면 하라고 하고 싶으나.... 단기면 더더욱 비추합니다.
1년짜리면 어떻게든 배워서 하면 되고 급여할줄 알면 생각보다 대체자리도 꾸준히 있어서 다음번에도
다른학교에서 대체로 근무하긴 편하나..
급여 지식이 없는 상태에선... 매일 우실지도 모릅니다.
아이들 하루라도 빨리 쾌유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