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얄미워 죽겠습니다63
- [* 익명 *]
- 등록일 2024-06-22 20:47
- 조회수 1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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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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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남자는 해결이 중요. 아프다 -> 병원 진료. 끝. 여자는 공감이 중요. 아프다 -> 걱정(공감)반복
남자가 여자 보기에 해결을 안하고 뭐하고 있냐가 되고 여자가 남자 보기에 남일처럼 행동하네
딱 그 상황이네요
님은 절대 이해못할겁니다. 그러니 이해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받아드리세요.
물론 저는 님의 의견에 공감도 안됩니다.
님은 이와중에도 남동생이 본인에게 공감해주기를 바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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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댓글을 보기전에 내용을 좀 추가했는데요
익2님 말씀대로 동생이 해결이 중요한 타입같기는해요 그런데 제가 병원에 같이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운전만 했을뿐 실질적인 케어는 다 제가 맡아서 제가 가서 그런건지 제 시선에서는 엄마 혼자 덩그러니 놔두고 올케랑 다른데 앉아있고 제가 실비랑 검사실 안내랑 이것저것 다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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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0 *]
동생은 연차까지 내고 와이프랑 병원모시고 가는동안 뭘 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차가없어서 안되는데~~~ 오토케~~ 밖에 더했어요? 호로새끼 맞지 뭘 택시는 놔둬서 뭐한답니까? 카카오택시 부를줄 몰라요?
병원데리고 간거뿐이고? 그 쉬운거 왜 못하고 방치해뒀데?
엄마 혼자 계신것도 아니고 아빠랑 같이 시집못간노처녀 딸 케어하면서 살고있는데 모시고 살고 아러고있네요 ㅋㅋㅋㅋㅋ 아줌마 정신차려요
병원가서 내버려뒀다는건 차없다고 엄마 아픈거 방치해둔 호로자식 노처녀 딸내미의 편견가득한 시선인거고요. 애초에 방치할 호로자식이 연차쓰고 엄마 데리고 병원가나요?
본인은 차없다고 진짜 방치한 호로자식 말을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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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남남다르고 남녀다르고 여여다르고 다 달라요
누가옳다 그런걸 정의할수잇는게 아님
사람은 다다다 달라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됨. 잘못하면 평생 대립각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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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위중한 상황이 아니라서 동생이 선을 넘은게 맞기는 합니다
그냥 누나가 알아보고 진행했어도 될일이고 서로 의논해서 같이 병원을 선택해서 하는것도 좋았겠죠 동생이 누나가 하는것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한것도 잘한것은 아닙니다 근데 남자가 결혼하면 미혼일 때 보다는 뭘 해도 좀 더 적극적이게 되더라고요 부모곁을 떠나 가장이 되고 한 아이의 부모가되고 아이가 아프면 직접 빠르게 케어해야하고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남동생이 보기에 조금 답답해 보였을수도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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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가족일이라 저는 상의하고 결정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평생 아빠가 말도 없이 독단적으로 혼자 결정하고 통보했던 일들이 많았기때문에 저는 그거 보고 안그러고싶더라구요 근데 피는 못속인다고 남동생이 아빠의 그 권위주의 적인 성향을 빼다박았어요 누구나 그렇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그걸 조절하는게 가족이라서 더더욱 어렵네요 친구는 그냥 안만나면 그만이지만 가족은 진짜... 이게 한번 어긋나면 치고박고 끝날거같아요 그냥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기분이고 남동생이랑 서로 안맞아서 안맞으니까 부딪힐때마다 감정적이고 벽에다 얘기하는거같아서 차라리 정말로 의절하고 싶은 마음도 들구요 그렇게 안맞는 상황에서도
결국 엄마 케어 전담은 또 제 몫이니까 더 좀 얄밉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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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0 *]
아줌마가 이상한거 맞아요
끝까지 남탓
본인은 결국 아무것도 한거 없으면서 본인이 못한이유를 되지도않는 변명으로 떼우는 중
엄마 쓰러져도 블로그 후기 찾고 차없다고 방치하실거죠? 그놈의 인터넷 검색 진짜 지긋지긋함 치과하나갈때도 블로그 검색하면서 이병원은 어떻고 저병원은어떻고 이러던 친구보면 정나미가 그냥 뚝뚝떨어지던데 내 가족이 이러고있으면 속 뒤집어질듯 진짜 그러면서 본인은 속으로 스마트하다고 느끼겠지 광고 바이럴에 속아서 멍청한짓 하면서도
어떤 보통 사람이 자기 병원갔다와서 후기를 정성스럽게 남기나요? ㅋㅋㅋㅋㅋ 죄다 광고거나 블로그 방문자 노리는 미용목적 병원 후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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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이래서 집안에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아버지가 쓰러져 보니 전부 싸인해라하고 결정해라하고 지금도 매순간 순간 결정을 해야합니다. 대신 꼼꼼한거는 여동생이 다 챙깁니다. 대신 저희는 여동생에게 너 없었으면 오빠는 이런거 아무것도 못했다 하고 여동생은 오빠 없었으면 나는 이런거(수술여부, 심폐소생술거부, 병원결정, 전원결정등등) 못했을거 같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서로 조금씩 다름을 인정하고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갈라치기는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딸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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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움... 댓글이 계속 첫번째 사례에만 치우쳐있는데 사실 두번째 사례때문에 글을 쓴거였는데
그냥 앞으로도 제가 어머니의 케어를 모두 전담해야 하는건지 아들들에게는 더 욕심으로 바라면 안되는건지 싶네요ㅜ... 자매더라도 보통 첫째가 더 추진력이 있기는하는데 집안에 남자있어야하는건 맞기는합니다 근데 남매사이가 방가네처럼 잘맞으면 좋은데 안맞으면 거의 앙숙 수준이라... 그리고 익8님 아버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일어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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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저희도 우리가 이렇게 친했나?? 이런 생각합니다. 사실 아무한테도 말은 못했지만 중간중간 섭섭한게 있더라구요. 세부적인거는 여동생이 하는지라 보험상황이라던지 몇몇 중간과정을 제가 모를때가 있는데 섭섭한게 아니라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장남인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알았더라도 동생이 했을껀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술한잔 먹으면서 동생아 고맙다. 니 없었으면 보험이고 병원이고 아무것도 못했을꺼 같다라고 제가 먼저 마음을 표현하니 동생도 표현을 하더라구요. 먼저 표현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힘들수록 가족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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