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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선택의 순간에서 제대로된 결정을 한적이 없었어요
매번 제가 선택해놓고 세월이 지나보면 전부 잘못된 선택이었고
후회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학교를 선택하는거부터 직장까지도요..
그땐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했겠지만 전혀 그게 아니였죠
그러다보니 이젠 선택을 해야하는게 있으면 두렵습니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고 결혼을 할지 결정을 해야할거같아요
제가 안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좋은사람 만나라고 보내주는게 맞는거니까요
결정을 고민하는이유는 성격이나 내적인 부분은 좋아요
대화도 잘통하고 같이있으면 재밌구요
근데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키가 좀 작은편이에요
키가 150 후반인데 작다면 작고 아니라면 아닌 그정도의 키 같아요
저랑 키차이가 25센치정도 나긴하는데요
차이나는거야 서로 맞춰가면 좀 불편하더라도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새 키 큰 여자들이 많다보니까 자꾸 시선이 거기로 가고
점점 키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는거같아요ㅠㅠ
그래서 결혼을 해도 아쉽지않을까...
또 키 때문에 헤어지면 후회하지않을까?...
자꾸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이런 고민하는거 자체가 욕 먹을짓일수도 있어요
당연히 혼자서 결정해야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제 자신이 그러지못하는걸 알기에 이렇게 다른분들의 명쾌한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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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하지마세요 하기도전에 그런생각들면 키큰여자를만나세요 아기키도걱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