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한분들 몇살부터 잘했나요137

집중력,엉덩이 무거운거,공부 머리,머리 나쁜거,손재주..다..부모님 유전,가정 환경..무시 못합니다.

심지어 건강도 부모님 영향력..무시못합니다.

예체능도 그렇구요..

스카이는 힘들어도 어느정도 노력하면 인서울은 충분합니다. 힘내세요

예를들어 힘스텟 타고난 케릭인데 법사를 시키면 케릭이 좋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저도 알게된 의외의 사실인데 예술보다 공부가 유전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하는 거 말고 전문기관에서 하세요

그럼 어느정도 답이 나올 겁니다.

공부잘하는 남자와 결혼했어야 합니다

DNA

환경

부모 하는 모습 따라한다고 보면 됩니다

거실에 앉아서 책 읽고 공부 하시나요??

공부로 서울대 못가면 다 나가죽는 거 아니죠. 똑같은 시간 공부하고 다른애와 성적차이가 날 수도 있죠. 근데 당장 내가 두시간 공부한거랑 네시간 공부한거는 당연히 차이가 나죠. 설령 서울대 못가도 연고대는 갈 수도 있고, 연고대는 못 가도 인서울은 시킬 수도 있고, 인서울 안되도 지거국은 갈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공부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거 아니면 과도한 투자만 안하면 되지 않겠냐가 제 생각입니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나오기 힘듭니다.

제발 애를 위해서 좀 내려놓으세요.

초1,2학년이 11시라니..

앞으로 10년을 더 그래야 한다는 얘긴데..

그러다 용 안되면 어쩌시려구요.

싹수가 보인다 싶은 아이는 남들보다 부모눈에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테스트를 받아봐야죠

와... 이런 투정을 볼 줄이야 ㅎㅎ

머리 나쁜 사람은 계속 머리 나쁘고

키 작은 사람은 계속 키 작고

대머리는 계속 대머리고

못생긴 사람은 계속 못생기고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익명1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작성자님은 학벌만 가지고 머리가 좋고 나쁜걸 판단하는거 같은데... 

그런데 머리라는게 공부머리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장사머리도 있고 일머리도 있고, 사회성이 좋아 친구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도 있고...  

부모가 공부머리가 나쁘면 자식의 공부머리도 나쁠 확률이 높은데,

왜냐하면 부모가 공부를 많이 안해봤으니 아이에게도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가르치거나 알려주지 못하고,

아이 역시 부모의 공부하는 모습을 잘 못봐서 공부를 열심히 할 동기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공부 잘했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안되어서 대학을 못간게 아니라면, 부모의 공부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아이가 부모와 달리 공부머리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잘 안되는데 공부를 강요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글쓴이나 남편분이 뭘 잘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난 공부머리가 없어서 좋은 대학은 못갔지만 장사머리가 있어 장사는 잘한다고 생각하면, 아이가 좋아하면 장사를 시키세요. 내가 공부를 못했으니 아이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가장 가성비 떨어지는 결정입니다. 아이가 뭘 잘하는지를 잘 찾아보세요.

참고로 저희 집안은 할아버지-훈장, 아버지-면장, 저-박사, 자식들은-의료인,서연고에 재학중이고... 

제 형제 7명 전부 대졸(제가 막내고 위로는 70대)이고 조카들도 교수,약사,전문직,대기업 재직 등이니 공부는 다들 쫌 한편이지만, 전부 돈버는 머리는 없어서 그냥 고만고만하게 삽니다.

제자식들에게도 공부하라고 이야기 안해도 애들이 뭘 가르쳐주면 잘 따라하고 학원가도 잘하는 편이고... 공부는 어느정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애들이 가풍을 닮아서 그런지 예체능은 약하고 약간 고지식하고 돈에 관심은 있지만 잘 버는 것 같지도 않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님집의 아이들이 장사나, 돈에 감각이 있거나? 예체능에 감각이 있거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거나? 리더쉽이 있거나? 뭔가 남들과 달리 특별히 잘하는 게 있으면 그걸 잘하게 해주는게 성공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히 잘하는게 없으니 공부라도 시키는거죠. 

실재 고등학교 동창회 같은 곳에 가면 공부 잘했던 아이들보다, 자기가 잘하는걸 하거나 자기집이 해온 걸 이어받은 친구들이 제일 잘 삽니다. 아버지가 시장에서 생선가게한 아이들이 지금보면 00수산 같은걸 하고, 옷가게집 아이가 그걸 물려받아 시장같은 곳에서 몇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거나, 식당집 아이가 체인점 대표가 되어 있고요...  

아이때부터 매일 보고 자란게 부모가 하는걸 보는데, 그걸 제대로 노력해서 키우는게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부 잘한 친구들은 아주 잘 되어봐야 교수고, 검사, 의사들이고 어중간하게 공부한 친구들은 지금 대부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월급쟁이죠.  거기에 비해 위에 예로든 친구들이 개인 시간도 훨씬 많고 오랜기간동안 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나 삶의 만족도도 훨씬 높은거 같습니다.

님이 자식에게 공부를 시키는게 뭐 때문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자식이 행복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어느정도 편하게 벌기를 위해서인지, 

그게 아니라 님이 제대로 대학 못나왔으니 자식에게 한풀이 시키는건지? 

학벌로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리 님이 노력해서 자식을 대학교에 보낸다고 해도, 지잡대냐 인서울이냐?로 무시하고, 인서울이면 스타이냐 중경외시, 건동홍이냐로 차별합니다.

님 자식이 학벌의 끝인 박사까지 한다고 해도 국내박사냐 외국박사냐로 차별한다는 말입니다. 

님은 대학을 안나와서 이런건 한번도 경험 못해보셨으니, 

대학만 좋은데 들어가면, 님이 받았던 무시나 차별을 자식이 안겪을거라고 착각하시는 거고,

다른 분들이 아이가 잘하는 걸 찾아주라고 진지하게 조언하는 게 귀에 안들어 오시는 겁니다.

현실에선, 님 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해서 의대에 들어간다고 해도, 

부모가 의사고 판검사, 교수, 기업대표, 고위 관료인 애들과 평범한 부모인 의대생은 차이나요!

누구 기숙사에 살면서 학교급식 먹을 때 누군 외제차타고 집에서 다니고 맛집을 찾아 다니고요, 

힘들게 공부해서 인턴레지던트 마쳐도 개업못하고 월급쟁이 의사 밖에 못하는데, 누군 부모가 차려주는 병원에서 의사생활을 시작하죠.

이처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집중력이 강하고 호기심이 많고 뭘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고 끈기있고,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자존심이 높고... 이런 특징들이 어릴적부터 표가 납니다. 

여기에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과 공부한 경험, 공부관련 학원 정보 등이 합쳐서 이루어 지는데...

님이 이야기 하시는 아이들의 공부내용을 보면, 어디에 보낸 내용말고 아이가 어디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뭘 잘하는지 좋아하는지 같은 내용은 하나도 없어요. 

물가에 말을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쟎아요.

님이 애쓴다고 아이들이 다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비싼돈 들여서 학원보낸다고 전부 공부하는게 아니라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학원가는 애들도 있고, 강사들 월급만 보태주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면서 밤 11시까지 애를 돌리면, 얼마 못가 애들이 지쳐서 공부를 멀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요. 공부는 평생하는 겁니다. 

다시한번, 내가 자식에게 공부를 시키는게 뭐 때문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자식이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서 인지, 그게 아니라 자식에게 한풀이 시키는 건지? 

공부말고도 행복하게 잘사는 방법은 많아요.

제대로 된 포인트를 잘 잡으세요.

아버지

암기력이 뛰어나다는건 본인도 유전이란 말이죠 그냥 부모님이 환경이 안좋으셔서 대학을 못간거지 

기다리기 보다는 그 전에 환경을 만들어주고 공부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포텐셜이 없다가 갑자기 공부 잘 해지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준비는 되어 있었으나 어느 순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치고 나가는거죠.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or 교육에 대해서 놓치지 않으려는건 2개에요.

1. 책 읽는 습관 -> 모든 문제는 문맥 파악이 먼저고 공부도 글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해요.

2. 영어 등 언어 -> 언어는 무조건 어릴 때 빨리 배웁니다.

고등학교때 전교권이었죠? 

네...현실이 그래요..

다만 진짜 노력과 자신의 의지가 계속 있다면 조금 정도는 소폭 좋아질수는 있고요

재수해도 지거국 간신히 가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안되는 애들은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