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25개월인데 수면 중 최소 2번씩 깨요11
- [* 익명 *]
- 등록일 2023-12-31 12:09
- 조회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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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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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아빠가 같이 케어하시나봐요.. 대단하시네요~ 울 남편은 저한테 2살 터울 애기 둘 맡기고 딴방에서 혼자 편히 푹 잤었는데.. 둘째는 젖을 먹여야 되고 중간에 두 아이가 돌아가며 서너번씩 깨는데 잠을 못자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저를 가운데 두고 양팔버려 두아이를 팔베개해서 재우느라 어깨 다 나가고 분유 먹이면 남편도 먹일수 있으니 편할텐데 돈 아끼자는 남편 생각해서 분유값도 축내지않고 어쩔수 없이 젖먹이고 출근하면 힘들까봐 애들 새벽에 깨서 울어도 내몸만 축내가면 혼자 젖먹이고 남편은 딴방에서 자니 애들이 몇번을 깼는지도 모르고..살았었네요 혼자 고생한거 남편이 알아주지 않았서 서운하고 속상했었는데..애들이 커서 어느덧 중학생이네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있더라구요 새벽에 젖이나 분유먹이는 개월수는 지났으니 이불차도 배만 따뜻하면 되니 수면조끼 입히고 애가 깨서 칭얼거리는 정도면 그냥 주무세요 아이가 견딜수 없어서 크게 울때 케어하시구요 애들 어릴땐 잠 못자는거만큼 환장하는거 없어요 전 하도 애들 끼고자느라 습관이 되서 애들이 컸는데도 불면증이 와서 아직도 잠을 잘 못자요 부족한 잠 낮에라도 잘수있게 해주시구요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아빠가 엄마와 분리해서 따로 애기랑 자세요..남들 잘때 잘수있는건 큰 행복입니다. 그래야 엄마도 밤에 푹 좀 자죠.. 아빠랑만도 잘 잘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아이가 낮에도 엄마만 찾지않고 케어도 더 수월해집니다. 아빠가 깊이 자면 어쩔수 없이 예민한 엄마가 먼저깨서 아이 케어 하게되죠..아빠가 조금 민감해지실 필요가 있겠어요~애가 깨면 엄마더러 아빠를 깨우고 그냥 자라고 해주셔도 좋구요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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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두꺼운거 입히고 그냥 냅두니까 둘다 잘 잡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