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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창원입니다. 40초 독신이고 앞으로도 결혼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자산(전세 4.5억, 주식 1억, 예금 5천) 6억정도고 직주근접한 신축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연봉은 6천정도..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주차, 커뮤니티, 직주근접 다 만족인데 그러다보니 당연히 집값이 비싸죠. 최고점 대비해서는 20% 정도 내리긴했지만 여전히 지방치고는 비싸긴합니다. 국평이 7후반8초 정도.
무리하면 못살 정도는 아니고 25평은 탈탈털면 대출없이 매매가 가능합니다만 25평은 구조가 별로라 안땡기고, 그위로 가면 1.5~2억 정도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생각이 많습니다.
대출상환이야 어차피 저금하는게 있으니 저금한다 생각하고 원리금 상환하면 되는데 문제는 다른 지방도 마찬가지겠지만 창원도 매년 인구가 만명정도 줄고 있거든요. 올해는 특례시 기준인 100만도 깨질거 같음. 확 죽은게 느껴질 정도로 경기도 안좋고, 금방 지을것처럼 호들갑떨던 지방최초 스타필드도 정작 1년뒤 발표한 수원은 개장까지 했는데 창원은 설비만 갖다놓고 곧 시작한다 시작한다 하면서 땅도 안파고 몇년째 방치중이네요.
아파트 자체만 놓고보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그래서 갖고싶은 마음은 큰데, 또 한편으론 지금같은 결혼, 출산율에 인구 계속 빠지고 기업들 투자도 안하는 지방에 전재산을 털어서 집을 사는게 과연 옳은건가 싶구요.
이런 생각하면 그래~ 어차피 혼자살건데 뭐하러 집에 연연하냐 지금처럼 대출없이 쭉 전세로 살면되지 했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또 부동산 시세 들여다보고 있고.. 이게 지금 1년째 반복중인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지방이고 혼자사는데 굳이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집을 살 필요가 있냐? 그냥 지금처럼 대출없이 전세로 옮겨다니면서 사는게 낫다. 어차피 지방은 계속 떨어질수 밖에 없다.
2. 지방이라도 대장급은 우상향한다. 크게 무리 안하는 선에서 혼자살아도 내집 한채는 필수다. 맘에 드는 집이라면 질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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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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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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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유 집에 사는 안정감이 쩝니다
자가거주시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