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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고향친구?봤는데 모르는척 하시는분 많나요?6

[* 익명 *]
등록일 2024-01-08 14:34
조회수 492

그 친구는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였어도

친하지 않았는데 회사근처에서 우연치 않게 봤고

그 애가 먼저 "혹시 누구누구 아니예요"라고

물어봤는데 제가 그냥 연락하기도 예매한 친구라

"아닌데요"라고 답변해버렸네요...

저 친구 둘다 30대고 안본지 10년 넘었는데

둘다 알아봤는데 아닌척한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외 다른 친구 강남에서 몇명봤는데도

연락한지 오래됐고 친하지 않으면 모르는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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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굳이 모른척을...

2024-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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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ㅎㅎㅎㅎ

2024-01-1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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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그러게요. 저도 십수년만에 우연히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본 고등학교 동창 봤는데 그냥 멀리서 보고 알아는 봤지만 자식둘 살뜰히 챙기는거 보면서 속으로 성공했고 자식들한테 잘하는거 보면서 혼자 흐뭇해하고 말았네요. 이름도 가물가물하고해서 지금도 이름이 안떠오르네요ㅎ 얼굴은 기억하는데요. 근데 만약에 그 친구가 저를 보고 아는체했다면 저도 반갑게 인사하기는 했을거 같아요. 하지만 저만 멀리서 그 친구를 알아보고 말았네요 ㅎㅎ

2024-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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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요 했던것도 개그네요

2024-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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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저도 비슷한 경우 있는데 몇번 같은 장소에서 마주쳤고 눈도 마주쳤는데도 그 친구가 저를 모르는건지 어쩐거지 헛갈려서 저도 그냥 아는척 안했습니.

근데 만약 그 친구가 먼저 아는척 했다면 반갑게 인사는 했을것 같네요.

그리고 보통 그런 사이는 만나도 그 자리에서 야 반갑다 오랫만이다 인사나 하고 말지 시시콜콜한 얘기나 연락처 같은건 대부분 건너뛰더군요.

2024-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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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우리집 동네에서 초딩 동창이 알아 봤는데 이름 기억안나서 그냥 아니라구 했던적이... 그냥 그때 골목길 바쁘고 친하지도 않아서

2024-0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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