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3년차.부부사이는 어떠신가요?7
- 맑은영혼스
- 등록일 2024-01-21 18:40
- 조회수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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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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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툴루2
결혼한지 대략 13년정도 된 남자입니다. 저도 남자라 왠만하면 남편편을 들어드리고 싶지만...이건 머라 할말이 없네요;; 힘내세요...위에 분 처럼 거의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하게 잘하시는거에요... 그래도 전 와이프가 님 처럼 남편 생각많이해줘서 다행이지만요~;;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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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영혼스
덧글 감사합니다 남편친구들도 다 부러워하긴했어요 남편회사사람들도그렇고... 근데 정작 남편본인은 몬가 행복해 보이지않더라구요 나한테 원하는게 있거나 바라는게있으면 얘기해달라해도 말도없구...참 답답하더라구요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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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아바보야
다 사람마다 애정표현의 크기도 다르고 부부마다 특징이 있더라고요. 애정표현 많이 하는 부부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부부도 있지요. 저도 와이프가 더 많이 애정표현 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도 좀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런데 글을 보면 객관적으로 저희 집사람보다 훨씬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10년차 정도 되니 원하는 아내상에 대해서 어떤것은 고치고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를 해도 달라지는게 없이 그냥 애정표현만 합니다ㅋㅋㅋ
조금 더 지켜보시죠..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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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영혼스
애정표현하는 아내분 너무 귀여우셔요 ㅎㅎ 저도차라리 남편이 원하는 아내상을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노력이라도 해보게.. 그냥 지금의 이상태가 몬가 기본값이되어버린것같아 씁쓸하더라구요 대화를 하려고하면 진지한대화는 남편이 싫어해서 자꾸 회피해버리더라구요..ㅠㅠ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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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2
부부끼리 집근처 호프집에 가서 가볍게 한잔하면서 물어보세요. 회사 일이든 뭐든 말하게 편하게 해주면 말해줄수도 있어요. 결혼 13년차라고 하시니 남편분도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느냐 번아웃이 왔을수도 있고 인생에 재미가 없어졌을수도 있으니까요.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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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들보기에 잘 지내는척 괜찮은척하고 살아가는거 같아요.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지... 뚱뚱하지만 않다면 거의 저 포함 모든 남자들은 님같은 와이프 만나길 바랄꺼에요.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레... 에효...
맞아요 나도모르게 쇼윈도처럼 살고있었던것같더라고요
은빛님도 분명 좋은 남편분이신것같아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