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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3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바라보다 이별한지 1년.
그사이 소개팅도 해봤고, 친목모임등으로 사람을 만나봤지만
마음이 채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꼭 이상한 시기가 한번씩 오는데..
죽어라 소개받고 여자 만나려고 해봐도 없던 여자들이
어느시기엔 미친듯 꼬여요...
지금이 딱 그런 시기인데
1. 아는 동생의 갑작스러운 만남 제의
2. 여행하며 알게된 지인의 노골적인 접근
3. 친목모임에 10살 어린 친구의 대쉬
주작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사실입니다.
1번은 오래전부터 알던 동생이라 사실 여자로써 전혀 안보이고
그냥 착한 동생으로만 보여 거절.
2번은 뭐 나에게 고백한건 아니지만... 누가봐도 자꾸 저랑 같이 있으려고 하고
노골적으로 좋아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알게된 지인이라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깊게 알지는 못해요...
3번은 친목모임에서 알게된 한참 어린 동생인데
어쩌다 같이 술을 먹게 되었고, 그 후로 호감표현을 하더라고요
10살이나 차이나서 거리를 두려고 했으나.. 본인은 상관없다고합니다.
저는 3번에 마음이 많이 가긴합니다만.. 나이차이도 크고
저도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지만 지금은 준비중인 부업이나 상황을 봤을때
여자친구를 캐어 잘 해줄 만한 시간은 없어요....
그리고 2번은 사람대 사람으로 깊게 아는 사이가 아니기에 좀 벽을 치게 되더라고요
3번은 나이차이도 나이차이이지만 모임안에서 그친구를 좋아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그 동생도 너무 신경쓰이고... 제 나이가 누구가를 쉽게 만나고 사귈 시기는 아니다보니
머리가 복잡하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3명다 그냥 정리하는게 현명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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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진짜 저를 마음에 두고 접근하는건지
3번은 만난다 하더라도 결혼을 생각할 나이때도 아니고
만나고 헤어지면 제가 오히려 더 힘들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