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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개발자 입니다
잡코XX를 통해 포지션 제안이 왔습니다
물론 수락 했죠
담당자와 유선으로 인터뷰 날짜를 잡고
해당 날짜에 본사로 갔습니다
도착 후 전화 하니 느낌상 "오란다고 진짜 왔네.."라는 안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찌저찌 해서 면접을 보는데
저에게 연락한 사람은 경영지원부 직원이라 기술을 모르고
개발팀 이사 한명이 더 들어왔는데 이사람은 화상회의가 있다고
면접도 하는둥 마는둥 중간에 자리를 뜨더라고요..
경영지원부 직원은 대표가 있다며(대표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뛰어난 능력자라 하더라고요)
대표부르러 갔더니 신규프로젝트 스타트 하는데 갔다고 하네요
개발팀 이사 화상회의도 며칠전 부터 잡혀 있었다고 하고
대표가 참석한 신규 프로젝트 스타트 행사(?)도 며칠 전부터 스케줄이 있었을 것인데
그런것도 확인 안하고 사람 불러 헛걸음 하게 하네요..
그렇게 1시간 넘게 경영지원부 직원의 본인 회사 자랑만 듣다가
대표 퇴근하면 전화 인터뷰 하도록 할테니 인터뷰 종료 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당일 연락 없었고요
다음날도 연락 없네요..
연락 없으면 탈락인 것은 알겠지만
이런 X같은 회사 면접 가냐고 2시간이나 걸려서 갔나 현타가 오네요..
이런 회사에 우롱당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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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