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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1000원은 그렇게 아끼면서 안경 70만원짜리하는 어머니52

  • [* 익명 *]
  • 등록일 2024-02-06 19:45
  • 조회수 13288
어머니가 나이가 80인데, 아파트촌에 있는 마트 비싸다고

지하철 4정거장 거리, 도보시간 까지 합쳐서 40분 거리 재래시장까지

가서 장봐가지고 오십니다. 인터넷 쿠팡 이런데는 못 믿는다네요.

 

그런데 이런 어머님이 안경은 70만원 짜리 쓰시네요

저도 안경 30년 써서 가격을 잘아는데

제가 가끔 가는 임대료 저렴한 2층에 위치한 안경점에 가면 대략 30만이면

맞춥니다.

 

지방 출신인데, 말투 자체가 너무 퉁명스럽고, 성격이 괴팍하셔서

친척들간 관계도 나쁘고, 친구도 몇명 없습니다.

말투가 퉁명스러우니까, 어디가서 낯선 사람과 대화해도 오해받기 일수입니다.

 

입맛은 까다로와서 비싼 음식점 음식점에가도 흠잡기 일수입니다.

하루 종일 음식관련 유튜버 몇가지씩보면서 음식연구하면서 음식하시네요

자기가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는 분입니다.

 

식재료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서 

멸치하나 좋은 것 산다고 중부시장인가 경동시장인가 지하철 타고 

거의 1시간 반거리를  왕복3시간을 다녀오시는 분 입니다.

 

거동불편해지시면 자산 한 5억정도 되시는데,

그거 들고 실버타운이나 요양원 들어가신답니다.

 

인간관계 자체를 잘 못하시는 분 같습니다. 고집은 엄청 쎄고요. 

 

젊을 때도 설날에 시댁, 친척집 안가셨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데 천냥빚 지는 분이네요.

 

자식들 다 어머님하고 관계 나쁘십니다.

말에 욕달고 사시고, 싸납게 하셔서 대화만 좀 하면 싸우니 아예 말을 다 안해요.

그나마 제가 이야기 들어 드립니다.

 

나중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들어 가시면

저나 찾아뵈지 ,  다른 형제 자매들은 일년에 한번이나 올까 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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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부모재산 탐내던분아닌감..부모가 안모셔도된다는데 모실분은 자기밖에없다며. 그냥좀내비둬요 부모맘대로 사신...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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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제 자매들은 일년에 한번이나 올까 말까 싶습니다.

>

일년에 한번도 안올듯.........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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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제 자매 들 어머니랑 대화하면 크게 몇마디 하다가 크게 화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말하면 그냥 들어주는 척하거나 크게 싸웁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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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1 *]
다른 형제 자매 들 어머니랑 대화하면 크게 몇마디 하다가 크게 화냅니다.

> 

그러니 말섞이 싫어 그 일년에 한번도 안올듯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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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아시네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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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자산은 부동산 포함 대출 제외 5억이라는 말씀인가요? 집 다 팔고 5억으로 요양원 가신다는 의미인가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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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5억가지고 실버타운이나 요양원들어간다고 하시네요.

본인돈 다 쓰고 돌아가신답니다.

제가 알아봣는데, 아무리 호화 실버타운 요양원도 

어제까지 잘 대화하고 놀던 옆 방 친구가  오늘 아침에 가보면 돌아가셔서 없어지고 없다고 하더라고요.

청소,밥 한번 안하고 편하게 살지만, 그 상실감을 버티기 힘들다고 하네요

부모님은 지근 거리에서 가까이 살면서 살피는게 최고인데...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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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자기에게 있어서 중요한건 큰돈 들일때도 있죠.

생활비 아끼고 아껴서 해외여행 가는거하고 비슷할듯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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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해하면 되겟군요. 그런데 왕복 1시간 30분 재래시장 다녀오셔서 몸 아프다고 

병원은 그렇게 다시십니다.

무거운거 들어서 아프면, 무거운거 들지 말아야 하는데..

쿠팡, 이마트몰 사라고하면,,못믿는다고 눈으로 보고 사야한다고 그렇게 다니시네요

그리고 안경테도 제가 좀 볼 줄 아는데.... 그냥 중저가에서 중가 정도의 품질입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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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9 [* 익명4 *]

부모재산 탐내던분아닌감..부모가 안모셔도된다는데 모실분은 자기밖에없다며.

그냥좀내비둬요 부모맘대로 사신다는데 생활방식을 왜본인이 평가하고 욕하심..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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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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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것들어서 ,  맨날 아프다고 하니 속상하죠.

그리고 , 돈한푼 받은 적 없습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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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경사 도 참........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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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보자마자 전에 또 그글인가 생각했는데 맞네 부모는 싫다는데 자기가 모신다고 ㅋㅋ

2024-02-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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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6 [* 익명6 *]
저도 뼈속까지 뽐뻐지만 어머니 나이에 어머니돈으로 뭐하는데 뭐라고 하지마세요. 기분나빠하심.

 

평소에 절약하시고 오래쓰는거 가끔 기분내는데 자식이 하나하나 뭐라고하면 서운하죠. 심지어 이제 80이시면

 

돈쓰실시간도 얼마없습니다. 게다가 자산도 5억이나 들고 계시다니 감사한 일이네요. 자식이 돈보내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부모님땜에 매달 생활비쪼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행복한 일이죠.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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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것들고 맨날아프다고 하시니...그리고 또 병원 다닙니다.

몇천원 차이도 안나는데, 인터넷으로 시키라니까

쿠팡롯데카드도 있어서 15%할인받아요. 15%까면 재래시장이랑 몇천원차이도 안나요.

답답합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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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6 *]
어머니의 행동에 판단은 어머니가 하게두세요. 노인분들 어디 다니셔야 그나마 근육도 쓰고 사람구경도 하는거에요. 나이에 비해 자산많으시기에 지금부터 좀 하고싶은데로 두시면 싸울일도 안생기고 좋을겁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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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프다고 하면서

병원 다니는게 문제죠

짜증은 짜증대로 부리고

아버지랑싸우고

매번 아버지보고 들어달라고 나오라고하고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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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엄마랑 너무 비슷하다 ㅋㅋㅋㅋㅋ 인생 살면서 진짜 피곤한 인생을 사셧겟어요

저도 제인생 정말 엄마 때문에 너무 고달팟거든요

저는 저희 엄마때매 인생이 개꼬인 케이스라..ㅎㅎ

동병상련 느낍니다

저는 이 악의 굴레를 엄마가 죽던가 내가 죽던가 끝난다고 생각하거든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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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픕니다.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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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가지고 실버타운 되나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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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요양원정도는 되시겠죠..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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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9 *]

하기야 위 댓글쳐럼 어머님 본인 인생이고 본인 돈이니 자식이라도 뭐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고 작성자님과 성향이 다른 결과일 뿐이기 평가할 필요도 없어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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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짜증 

아버지께 들어달라고 나오라고하고

병원다니고

자식들도 저빼고는 대화도 안해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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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는 하셨나요?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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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1 *]

저희집도 그래요 천원이천원 아낀다고 발품팔아가며 시장 다니면서 큰돈 들어갈때 비교도안하고 막 사더라고요 전자제품도 백화점에서 산다든지

제가보기에 똑똑한척하는 헛똑똑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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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큰돈 들일때 더 따져야하는데, 백화점에서 사시더라고요. 세탁기 냉장고이런거요.

머 요즘 백화점은 인터넷이랑 가격차가 별로 없다고 하니 머..그런지 알지만서도..

2024-02-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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