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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글 작성해봅니다.
다음주에 결혼하는 친구가 있어요.
제가 결혼할때 식장에서 웨딩카를 지원해줘서 참 편하게 이동했었어요.
그 기억에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싶어 제 차로 이동하는걸 도와줄수 있다고 했는데 예비신부와 얘기하고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제 차는 펠리세이드에요. 예쁜 차는 아니지만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며칠 후 친구가 도와주면 좋겠다고 해서 아주 기뻤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보자고 하더니.. 고맙다며 돈을 챙겨주는거에요..(저는 정말 이런거 하나도 바라지 않았는데요..)
극구 사양했지만 줘서 어쩔수 없이 받아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담이 돼서요..
카카오 스타리아 택시 예약하는거 이용하면 10만원도 안들텐데 저에게 30만원이나 줬어요..
괜히 제가 도와준다고 해서 부담을 준것 같기도 하고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1. 원래 주려고 했던 축의금에 더해서 준다.
2. 친구 신혼여행 다녀오면 집들이 선물에 사용한다.
3. 친구가 준건 고마움의 표시니 그냥 받는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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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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