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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와서 모닝런 하였습니다. 원래는 심박영역 4,5 정도로 하프정도 달릴 생각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심박 구간이 5까지는 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거리를 좀더 늘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달리자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결과적으로 심박은 영역 3,4에 걸치는 27k 텀포런이 되었습니다. 코스는 동백섬을 한바퀴(1k)돌면서 시작해서 마린시티 (5k)를 지나 광안리와 민락동을 돌고(6k), 수영강변 센텀시티 구간(6k)을 찍고 다시 마린시티 (5k), 마지막으로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4k)을 한바퀴 돌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러닝에는 하프이상의 거리를 4분대로 뛰었다는데 나름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연초에 무턱대고 30k이상 존2로 달리다가 체력은 별로 오르지 않고 달리기가 재미없어지는 런태기가 올뻔했어서 3월부터 바꾼게 거리는 줄이되 존3 이상으로 페이스를 올려 뛰자였는데 이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아침 8시 기준 18도 맑고 아침부터 햇살이 따가운 날씨였습니다. 반팔반바지에 신발은 EP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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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리시면 살이 찔 염려가 없겠네요
대단~~^^
달리기 시작해서 살 많이 빼긴했어요 그런데 식사량은 그대로라 체중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 달려야 하는 맹점이 있는 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