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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센치에 110키로, 두아이를 가진 거구의 아빠입니다. 결혼전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80까지 내렸던 몸무게가 어느덧 100을 넘겨 110까지 올라왔더군요. 어렸을때부터 뚱뚱했었고.. 여러 다이어트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언제나 전고점돌파의 요요현상으로 마무리, 건강검진에서도 크리터컬한 결과는 안나오니... '나는 건강한 뚱뚱이야~'라고 자만하면서 100까지는 크게 감흥이 없었습니다. 무심코 올라갔던 체중게가 110을 찍고, 현재 40대의 나이에 혹시나 아프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에 마이동풍스킬로 흘려보냈던 와이프의 잔소리 가슴에 꼳히기 시작하고.. 이쁜 애들을 보니 덜컥 겁이 나기 시작하며 '건강한 뚱뚱이는 없다. 젋어서부터 아픈 뚱뚱이와 나이먹어서 아플 뚱뚱이가 있을 뿐이다.' 라는 말에 무엇이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어쩌다 어떤 교수님의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그냥 뻔한 저탄고지, 칼로리를 줄여야한다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몸의 체질을 바꿔야한다는 근본적인 말씀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그분 책도 사서 읽고있는데.. 어려운단어들과 표들이 있어서 아직 다 못읽었습니다.ㅋㅋ 어쨌든.. 최근들어 아침저녁식사의 시작은 생야채(샐러드)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 조금 기분내고싶을땐 애들먹는 요플레를 드레싱으로 코끼리마냥 마음껏 먹고.. 추가적으로 잡곡밥 같은 좋은음식을 조금 겯들이는 수준으로 하고 있고, 정제된 탄수화물을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월급쟁이 특성에 먹던 습성이 있는지라.. 푸짐하게 먹으려고 하는데... 단백질과 지방(고기)위주로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푸짐하게 먹으니 저녁에 허기를 견딜 수 있겠더라고요. 다행히도 탄산음료의 유혹은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짭쪼롬한 국밥과 달달한 백미밥의 유혹에 계속 휘청거리지만 아직은 잘 견디는거 같습니다. ^^ 걱정되는건 제가 애주가라... 가끔 한잔이 절실하긴 합니다. 시작한지가 약 10일정도 되었는데, 한달정도 잘 실천해보고 가끔 하이볼이라도 한잔 말아 마셔볼까 합니다. ㅋ 저녁에 한시간정+a정도 걷기나 자전거타기를 하고있고 일주일에 한시간정도는 자유수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부은 염분입니다. 거의 프로국밥러인 제가.. 아직은 잘 견뎌내고는 있습니다만, 이게 또 한방에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혹시 좋은 대안이 있으시다면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 ^^ 다이어트 하면서 여기저기 써핑하다가, 여기서 괜시리 주저리주저리 일기를 쓰고 있네요. 모두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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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편히 드시되
공복 12시간~16시간만 꼭 지켜보세요.
스트레스 안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 10일만에 그렇게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먹으면서 4kg 감량했습니다
추천감사합니다 다시보니 오타도 많네요 ㅋㅋㅋ
저도 힘 좀 내보겠습니다.
건강한 날을 위하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