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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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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안과에 다녀왔습니다.7

[* 익명 *]
등록일 2024-07-01 11:40
조회수 433

망막색소변성증 + 백내장

개그맨 이동우께서 갖고 있는 병으로써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희귀병입니다.

저번주 진단 받고 너무 무기력하네요.

아직 미혼에 부모님 모시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네요.

병원에서 무리한 운동도 하지말고 PC로하는 직업도

그만두길 추천하시네요.

야맹증을 동반한 시야까지 감소하여 운전도

자제하는것을 추천하시네요.

어떻하죠? ㅜ 큰일입니다.

직장도 잃으면 대출이며 생활이 바로 막히고

부모님께서 힘드실것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꿈도 희망도 무너지네요.

어릴때 꿈이 그저 남들만큼만 살자는게 목표인데

이제 두렵습니다.

하소연할 곳이 없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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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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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증상이 있어서 가보신건가요?

갑자기 저런 얘기들으면 진짜 멘붕 올 것 같네요 ㅜ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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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경 맞추는데 시력이 너무 떨어져서

안과 진료받았습니다 . .에휴 . .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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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힘내십쇼 ...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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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아 아직도 생각난다.... 인터뷰내용중에... '자고일어나면 눈이 보이겠지...' ㅠㅠ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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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ㅠㅠ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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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이 글보고 로그인 했습니다

나이대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지인은 30년전 진단받고 이제 9월달에

임금피크제 들어가는데 눈이 아주

경미하게 나빠진다 하더군요

현재까진 약이 없는것으로 알고있고

시간 나실때마다 산이 좋으니

낮은산이나 둘레길이라도 많이

걸어시며 푸른숲도 보고 산속에서 멀리

쳐다보고 하는게 도움이 많이됩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급성만 아니라면

아주 천천히 나빠지니 직장생활 유지하시고

세월이 많이 흐른후엔 돋보기 보시며 일하시면 됩니다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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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라에서도 경미하나 안전장치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네요.

하시는 일 모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07-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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