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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고백하다가 차였는데 어이가 없음요8

[* 익명 *]
등록일 2024-07-09 21:06
조회수 1106

기말 끝났겠다 어차피 방학이면 잘 안보니 용기내어서 썸녀에게 고백했음

그런데 썸녀가 시간을 이틀 달라는거임

먼가 있나 싶어서 흔쾌히 승낙하고 폰만잡고 행복한 상상하며 주말내내 기다림

월요일에 거절카톡 띡 하나 보내옴

그래서 직접 동아리 방에 있는 걔를 만나서 왜 이틀 기다리게 한거냐 . 다른애 사귀는애 없었지 않앗나 했더니

자기는 좋아하는애 있엇다고 그럼

여기까지만 보면 흔한 고백실패 사례같은데

그걸 본 썸녀친구가 나한테 따로불러서 몰래 말해주는데

썸녀가 자기가 고백 받은 김에 이틀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한거

이 ㅁㅊㄴ이 내고백은 보험용으로 생각 해둔걸 알게됨 ..

썸녀는 자기가 고백한 남자애가 승낙하니 나한테 거절문자 날리게 된걸 알게되니

참 내가 운이좋았구나 그리고 사람을 잘 못 보는구나 생각이들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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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잘 거른겨..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여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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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나쁜년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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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하늘이 도우심..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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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참 다행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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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5 *]

기말이라고 말하는거보니 학생일꺼 같은데

여자는 보통 얼굴값 한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말이 아니며

여우짖 하면서 여왕벌 행새하는 여자는 진짜 조심하는게 좋음

대학시절 내내 밥,카페,스카 자기돈으로 한번 안쓰고 다닌년도 봤고

다른학교 다른 지역 남친들도 만나는 여자도 있엇고

뭐 이런 못된년이 다 있나 싶음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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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차라리 잘되셨네요...사겼더라도 문제가 생기셨을듯..

2024-07-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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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ㅁㅊㄴ이네 잘 걸르셨네요 다행임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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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2024-07-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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