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시간 사용후기 (저는 남편)12
- [* 익명 *]
- 등록일 2024-07-11 18:31
- 조회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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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일반기업에서 일하고 방학 앞두고 근로시간 단축제 신청한 1인입니다.
당장 우리집이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아내와 상의끝에 제가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6~7년전에도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육휴말고 근로시간단축제는 회사 통틀어서 최초1인이었습니다. 사용하기위한 과정에서 긴 조율이 필요했습니다. 이 제도가 뭔지를 모르더라고요. 그때이후 느낀 점은 내가 잘 숙지해서 설명하고, 필요한 걸 당당히 요구하고 들이 받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래야 꼰대들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은 이런걸 사용한 적도 없고 뭔지도 모르는니까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 공백 우려는 관리책임자의 능력이구요.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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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저도 공무원이라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답니다.
눈치줘도 안보고 씁니다. 상사중 일부는 나때는 이런 거 없어도 애들 잘만 키웠다라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거의대부분) 근데, 그때 없었다고 제도가 생긴 우리도 쓰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 육아시간에 온전히 육아에 전념하는 게 아니지않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육아를 하려면 일단 체력이 있어야합니다. 육아시간에 좀 쉬어야 애를 보죠... 내 육아시간을 잘 보내는 건 내 몫이고, 왜 그것까지 상관하는지??? 암튼 결론은, 눈치안보고 씁니다. 권리니까요. 자꾸 눈치보면 눈치줘도 되는 줄 압니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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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는 그냥 무시하셔도 될꺼 같아요, 계속 쓰세요 쓰라고 만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