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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강습 3번째 날이자 수영장간지 총 6일째 날이되었습니다
사실은 어제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영장 가는 기분은 너무 좋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1. 수영장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동생과 만나 같이 들어가서 씻고 수영장으로 들어갑니다
유아풀?쪽 물이 조금 따뜻하여 저는 항상 수영장 도착하면 그쪽에 들어가서 몸을 풀고 메인 레인으로 갑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쪽 레인으로 가는데 우리반 학생 중 여성 한분이 모르는 여성분과 같이 몸을 풀고 계십니다
가볍게 목례를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갔는데 옆에 있던 여성분이 자꾸 저를 쳐다봅니다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자세히 봤더니 고등학교 선배인 누나가 저를 보더니 인사를 합니다
순간 너무 민망하고 당황해서 크게 웃습니다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수영을 배우는데 시작은 발차기와 호흡법을 같이 합니다
어제보다 덜 힘든듯 하여 25미터레인을 한번만 쉬고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다시 돌아오는 타임은 너무 힘이 들어 4번을 쉽니다..
강사님이 보시더니 출발할때는 발차기 잘하는데 돌아올때는 무릎이 많이 구부러진다고 하십니다
역시 힘이 빠지니 다리가 더 구부러지나 봅니다
그 다음으로는 팔동작과 함께 옆으로 숨쉬는 법을 배웁니다
이게 정면호흡보다 측면호흡이 쉽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아마.. 발차기를 안하고 레인을 걸어다니면서 하니깐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팔동작을 배우니 뭔가 좀 진도가 나가는 듯 하고 재밌습니다
2. 생각
일단 아는 여성분을 만났다는거에 몸매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 전까지는 뭐 어짜피 아무도 모르니깐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아는분을 만나니 정말정말 부끄러워 계속 물속에 상체를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신경 안쓰면 안써도 될 부분이긴 한데.. 뭔가 좀 그러네요
그리고 팔동작까지 하다보니 체력소모가 꽤 심합니다
그래도 항상 수영을 하고 나올때는 기분이 상쾌해서 좋습니다
매일 이런 기분이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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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는건 열심히 안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ㅋ
그래서 정신없이 열심히 하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