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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랜만에 수영하는게 좋아서 일기 함써봅니다.
예전에 꾸준히 수영하다가 이사하면서 근4년 정도 수영을 쉬었어요 ㅋㅋ
집근처 수영장에서 8월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10월 20일 대회가 있다는 소식에 다시 끌어올리려고 3달동안 엄청 노력했어요 !
종목은 배영 50, 접영 50 ,,
배영은 38.60, 접영은 33.24 나왔어요 !!
강습하는 수영장에서는 촬영을 못하게 해서 내 자세를 볼수가 없는데, 대회라 다른사람이 촬영해준 제 자세를 보니까 고칠게 많더라구요..
내년에는 접영 30초, 배영 35초가 목표랍니다 !
둘다 일등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좋은 시간이었슴다 ㅋㅋ
아직 대회 경험 없으신 분들은 근처에 수영대회 있으면 실력 상관없이 나가보세요 !!
비록메달은 못따도, 대회 직전까지 연습빡세게 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의 성실함에 놀라게 된답니다 ㅋㅋ
쪽팔릴까봐 엄청 열심히 자세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연습하게 되거든요 ㅋㅋ
근데 사실 대회나가는게 좀 부담되고 겁날 수도 있지만, 수영 초급반 등록할때 부담되고 겁나다가 막상 등록하면 별거 아닌 거처럼 대회도 한번 나가보면 별거 아니예요 ㅋㅋ
다들 수영 실력 향상을 위해 우리동네 다음 수영대회는 참가해 보도록 합시다 !!
수영인들 모두 화이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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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전 평영이랑 접영 대회 나가보고 싶은데.. 그냥 강습시간에 뺑뺑이만 돌고 있네요. ^^
꼭 한번 나가보세요 !
대회 핑계로 강사한데 저세도 이것저것 교쳐달라고도 하시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