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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용하고 사람많이 안다니는 역으로 배정받기를 소원하실텐데 개 꿀팁입니다.
일단 잘기억은 안나지만 훈련소에서 나오면 지하철 회사 본사로 부릅니다.
그리고는 사업처를 알려줍니다. 뭐 한 호선에도 몇개에 사업소가 있는데 무슨 역에서 무슨역까지는 무슨 사업소
이런식인데 그 사업소 배정을 받아서 가게 되면 면접같은걸 봅니다.
저 같은경우에 사회생활 잘한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대답도 열심히 잘하고 바르고 설실하게 잘 면접을 봤는데 호선이 몇개나 겹쳐있는 역에 걸린겁니다.
빡쳐 있었는데 훈련소 같이 랩하는 문신 많은 친구는 엄청 조용한 역으로 배정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부러워 하고 넘겼는데 사업소에 친구가 잇어서 물어 봤더니
봤을때 사고칠거 같다 성격에 문제가 있어보인데 몸이 불편해보인다 싶은 친구들을 뭔가 사건 발생률을 줄이려고
조용한 역으로 보내고 똑부러져 보이는 애들을 큰역사에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하... 빡치긴하는 어쩔수 없었지요
근데 큰역일수록 또 좋은점이 있음 ㅋㅋ 내가 어디서 뭘하는지 잘모름 ㅋㅋ 전화와도 핑계대면
날 찾을수 없음 ㅋㅋ 부르면 그냥 가면됨 ㅋㅋ
근데 서울역 영등포역 이런데 너무 큰역은 주변에 환경도 안좋고 잡일 잡상인 노숙인 이런 잡을이 개 많음
여튼 면접볼떄 그냥 완전 모자라 보이는 연기하면 조용한곳에서 편안하게 하다가 끝냈수 있음^^
전 실제로 어르신 쓰러지셔서 CPR받으시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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