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우선 저자 박성미는 고려대 심리학 학부 및 석사를 마치고 현재 건국대 박사과정으로 몇권의 책을 냈습니다 작가가 말하기를 본인의 어린시절 어두운 환경에 대한 심리적 극복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다네요

불안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길을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제목입니다. 에세이라고 하지만 소설처럼 읽히기도 했는데, 아마 이게 작가가 세상을 이겨나가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쩐지 따뜻해지기도 하는 신기한 책입니다.

그이유는 작가 본인의 어린시절 심리적 상황을 이야기하고 다시 지금의 심리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이중적 해설때문인것같습니다.

모두들 인생의 희노애락은 누구나 발생되는부분인데 여기서 생기는 우울감을 지나치게 해석해서 우울증으로 생각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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