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1

검은색탕탕면
등록일 2023-07-24 16:13
조회수 520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제가 살면서 읽어본책중에 제일 감정이입이 심했던 책 중하나입니다.

물론 제 가족중에 치매를 걸리셧던 할머니가 계셧던것도 이 책에 많은 생각이 남았던 이유가 남았던거 같습니다.

2인칭으로 주인공인 '너'를 가르키며 엄마에 관한 내용을 풀어가는 내용이 상당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는 한번도 자식싫다는 소리를 하지 않고 자식들에게 힘든다는 소리를 하지 않고 늘 외롭게 싸우셧지만, '너'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은 어머니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이해해 보지 못한채 비극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제가 읽는 책들중에 비극적인 장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족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과연 정말로 그런걸가요? 한번 가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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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iiillilii

이거 진짜 눈물 콧물 질질 짜는 책............어렸을 때 읽었는데

써주신 글 보니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2023-08-1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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