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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의 골키퍼 저스틴 빌로우가 아스날이나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모두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그는 그 둘을 두고 '두 개의 멋진 클럽'이라 말했다.
26세의 빌로우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아스날의 애런 램스데일을 대체할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적료로 10m 파운드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아스날의 경쟁 상대가 나타났다. 대상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인 슬롯은 3시즌 동안 이 네덜란드인 GK와 함께 했고, 둘 사이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리버풀이 하이재킹을 할 가능성이 있다. 슬롯은 빌로우를 리버풀로 데려오기 위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논란의 여지가 없는 No.1 알리송이 버티고 있지만 말이다.
현재 빌로우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유로에 참가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Voetbalzone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미래를 둘러싼 계속되는 추측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가 페예노르트에 머무를까...? 결코 모르는 일이다. 축구에선 어떠한 것도 알 수 없는 법이다."
"항상 말해왔지만, 내게는 야망이 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지고, 해외의 클럽으로 갈 수 있다면 나는 그것에 열려 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매우 좋은 클럽들이다. 그런 빅클럽에서 언급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현재로는 페예노르트 선수이기에 여기서 모든 것을 바칠 것이고, 현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에 집중할 것이다."
페예노르트의 아카데미 출신인 빌로우는 특히 공을 잘 다루며, 일대일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그의 특징은 아스날과 리버풀에게 모두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두 팀 모두 골키퍼가 빌드업에 관여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빌로우에게는 불행하게도, 유로에서 아스날과 리버풀을 향한 그의 쇼케이스를 보여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10주의 부상으로 인해 3월의 A매치에 결장하였고, 대신 브렌트포드의 골키퍼인 플레컨이나 브라이튼이 페르브뤼헌이 대회에 주전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 빌로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총 41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로날드 쿠만의 네덜란드는 6월 16일에 함부르크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그들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arsenal-liverpool-justin-bijlow-feyenoord-32913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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