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에서 예전부터 자주 마주치던 여성분이 있었는데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아무런 접점도 없던 분이라 다가갈 방법을 몰랐죠.
반년정도 속앓이를 하다가 한달전에 용기내서 다가가
'전부터 지켜봐왔는데 눈에 자꾸 밟히고 마음이 생겨서요.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말을 걸었습니다만..
전 이런게 처음이고 숫기가 없어서 많이 서툴렀어요..
물론 외모나 스타일도 그 분 취향이 아니었을 꺼구요@
그래서 '(연애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ㅜ
..그리고 나서도 계속 마주칩니다.
제 입장에서는 서로 불편해지지 않으려고
아무일 없던듯이 지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ㅜ
아직 제 마음이 정리가 안된 탓도 있구..
워낙 낯을 많이 가려서요ㅜㅜ
특히 우연히 걷다가 마주치면
눈마주치는 순간 몸이 굳고는
어색하게 그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진짜 바보같은데 알면서도 그러지 말기로 다짐해도 안되네요
그분도 많이 불편하실텐데.. 또 얼마나 자신감없이 보일지ㅜㅜ
글이 길어졌네요
이런 경우 마주치면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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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는 편안하게 대합니다 ㅋㅋ
그 뒤로 사귄 사람도 있고 ㅋ 그냥 친구나 오빠동생으로 지낸적도 있습니다ㅋㅋ
저는 차이고나면 편해지더라구요 ㅋ
꼭 남녀사이가 아니여도 껄끄러우면 그렇더라구요 낯을 가려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보통 그냥 일부러 모른척해요ㅎㅎ
스트레스더라구요 계속 신경쓰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