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이별 통보를 받네요...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16
- Good_speed
- 등록일 2016-04-23 02:28
- 조회수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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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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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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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
30대면 재미로 만날 나이는 아니고, 진지한 대화(결혼, 장래등)가 진척되지 않는다면 여자는 재미삼아 연애만 하기엔 시간이 아까운 나이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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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둘다 안정적인 직장은 있었고....여친에게 말하진 못했지만 집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부족해서 좋은 인연을 놓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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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안나
지금은 다가가려하는만큼멀어질거예요
다내려놓고 견디세요 그럼 얼마안지나연락올거예요 아마 그러고선 다시이별통보 한번떠난맘은 금방다시변하더라구요 결론은 더좋은사람만나서복수하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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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연락해서 잡고 싶은데..그러면 더 멀어지겠죠?
그냥 있어야만 하고...아무것도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야속하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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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는곰
심정이해갑니다... 나는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데 상대는 나만큼 생각안할때... 많이 속상하고 힘들죠...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시고....(그게 제일 후회가 없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좀 이해하고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자기위로가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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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제가 부족한게 맞지만...뭐가 부족했는지 상대 입장을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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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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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말씀대로 다른건 몰라도 사랑만큼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랬는데
제가 많이 부족해서 안되나 봅니다...훗날 더 좋은 인연이 있을지도 모르겟지만 그런 인연을 만나도 감히 제가 그걸 알아보고 감당할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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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월
본인 부족했던거 생각하거나 탓하지마세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서로 고쳐가고 맞추어가기 사랑이지 일방적 짝사랑과 희생이라면 ...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 못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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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일방적인 짝사랑이라도 이어갔으면 하는 미련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훗날 그 친구가 저에 대해 좀 더 알고 저를 맞춰주기 않았을까 하는 희망도 들고요 늦은 밤인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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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월
저는 실연 당한 것도 아닌데 불면증도 아닌데 으악 잠이안옵니다.ㅠㅠ 유혹 이라는 세기의 바람둥이 이야기를 분석적으로 쓴 책이 있는데 결론은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지라도 여성은 환상, 꿈을 충족시켜주는 사람에게 빠진다는 겁니다. 너무 정직하고 사실적인게 문제일지도... 사랑을 얻기에는 달콤한 사탕발림이 부족해던걸지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여자, 제목이 반대인지 모르겠지만 이책, 이 작가가 쓴 책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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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_speed
잠깐 잠들었다가 이제보네요
인생선배님의 지혜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일단 제 자신을 좀더 다듬는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항상 가정에 행복이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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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예민해서 그런지 헤어지면 몇일동안 잠을 못잤어요...ㅠㅠㅠ밥도 못먹고...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ㅠ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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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저도 같은 나이 같은상황이라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나 결혼하고싶었는데 정말 한순간에 얼떨떨하게 헤어져버리게 되었네요.. 이제 한달좀 넘었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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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았던 기억 남겨두고 천천히 잊어가야죠
너무 빨리 잊으려고 하는건 안좋은것 같아요 오히려 더 생각이 많이 날 것 같고..
그냥 하루하루 지내면서 잠깐 생각나면 아 그땐 그랬지 그땐 좋았었는데 하면서
생각이 지나가도록 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생각의 빈도도 줄어들테고
세월의 흐름속에서 잊혀지겠죠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너무 더디게 흐를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