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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뽐뿌에 글 쓰는데요
그린라이트인지 참 헷갈리네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일 좀 도와줬다고 (꽤 많이 도와주긴했음)
15만원짜리 밥을 사줬어요
호감없이 순수하게 일 도와줬다고 그렇게 크게 쏠 수 있나요?
그리고 15만원어치 밥 먹을날 저녁에 집 대려다 줬는데
먼저 팔짱을 끼네요? 이거 좀 친하면 팔짱정도야 가능할거 같기도 한데...
그리고 2월중순부터 오늘까지 밤마다 카톡하고 전화했어요
하루 빼고는 매일 잘자라고 인사하며 잤어요
3월까지는 일적인 이야기만 하더니 어느날 부터 전화해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일이야기 반 사적인 이야기반 하면서 지냈고요
어느날은 어디 가는데 같이가면 밥사준다고 대리고 가서 밥 먹이고
몇주전에는 갑자기 선물 사준다고해서 그냥 싼 화장품 사달라했는데 그거가지고 되겠냐고 했고요
그래서 이 사람이 일부려먹으려고 잘해주나 생각해서 저는 이제 일을 안나올거라고 확실히 말을 했는데도
밥 사주고 먼저 연락하고 그러네요
뭐 다른 짜잘한거는 많지만 제 생각에 그린라이트 같은거 생각해서 올려봤습니다
연애포럼분들에게 질문도 할겸 약3달간 있었던 일 정리도 할겸 올렸습니다
요약
1. 일 좀 도와줬는데 고맙다고 15만원짜리 밥사줌.
2. 집 대려다 줬는데 팔짱낌
3. 3달간 매일 저녁에 연락함 그외시간에도 연락은 했지만 자기 직전에는 매일 연락함
4. 선물 사줌
5. 집에 가는길에 밥 몇번 사줌
그 누나가 내일 보자고해서 내일 보기로 했는데요
고백까지는 아니고 그냥 우리가 썸타는건지 친구사이인지 정리를 하고 가자고 말하려고하는데
참 사람 마음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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