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진지 8개월 됬네요.7

JHB95
등록일 2016-06-15 20:05
조회수 2079

처음 대학 들어가기 전 2014년 2월 4일.. 처음으로 사귀기 시작해서 일주일 내내 만나던 그 사람과 헤어진지 8개월이 지났네요. 입대 한지 8개월 됬으니... 입대 2달 전에 기다리기 힘들 것 같으면 헤어지자고 했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기다린다고 했던 그녀.. 훈련소 2주차에 접어들 때 편지가 안와서 포상전화를 따서 전화를 해보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잡으려고 훈련소에서 편지 100통 써서 전해주고 많이 흔들렸다던 그녀... 하지만 헤어지고 한달 뒤에 남자가 생기더군요. 사귀는 동안 남자와 연락 한번 없었던 사람인데... 휴가 나가서 카톡프로필을 가끔씩 확인해보면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쯤 잊혀질까요... 힘드네요.. 하하.. 그 사이에 내가 군대 기다려줄테니 자기랑 연애 하자던 동생 한명.. 맘이 안가서 안 받아줬는데.. 그 친구도 두달만에 다른 남자가 생기더군요. 여자 믿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푸념글 이였습닏 ㅏ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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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Faure

pung

2016-08-1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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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JHB95

그 친구한테 배신감 하나도 안느껴요 ㅎㅎ 오히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느낌? 글 솜씨가 부족해서 그렇게 느껴지셨나보네요 ㅠㅠ 저는 그저 고마울 뿐이죠. 저같은 사람 좋아해 줬다는게 ㅋㅋ

2016-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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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인정보맛집

사람들은시간이 흐르면 잊혀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시간이 흐르면서 무뎌지는 것은 맞지만, 완전 잊혀지진 않더군요
결국 새로운 사람이 생기기까지는 계속 생각날겁니다. 빈도는 줄어들지언정
저도 작성자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봐서 공감이 가는데, 결국 전역하고 새로운 여자만나고 나서 완전 잊혀지더라구요
군대라는 특수성땜에 조금 더 힘들고 답답하시겠지만, 군생활 잘 해내시고 사회에 나오시면 다른 멋진여자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이상 31살 아재가 댓글달아봤습니다.

2016-06-15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