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어떻게 얻나요?26
- 지금당장
- 등록일 2016-07-16 22:47
- 조회수 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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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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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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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뚠뚠징어
음 저도 남자친구가 있는건 아니지만 ㅋ 어머니한테 왜 아버지랑 결혼했느냐고 여쭈어 본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그때 말씀 하시길 ㅋㅋ '이남자다'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사실 그게 어떤 느낌인지는 모름 ㅋ 그리고 아버지께 물어보면 ㅋㅋ 엄마가 그때 상당히 예뻤다고 대답해주십니다 ㅋㅋ 여자들은 더 복잡한것 같아요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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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장
이 남자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느낌이 가장 정확할 때가 있죠 저도 마음에 귀기울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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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신내동
전 독신주의자라 좀 그렇긴 한데 같은 20대 후반으로 감성 터지는 토요일 밤에 댓글 좀 달아보자면
친구들도 확신 못해요. 뭐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뭐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그런데 보통 다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분명 사람이 좋은 건 맞고 어머니로서 아버지로서 혹은 내 여자로서 내 남자로서 뭐 자격 이렇게 등등 따지고 이 사람이랑 살아야겠다 말아야겠다 결혼식을 올리는 그 순간에도 약간의 조금의 의심은 사그라들줄을 모른다 나 너무 못된 거 같다 자책하는 제수씨나 뭐 기타 등등 여러 타입을 봤지만 공통점은 아이가 생겼을 때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실제로 위와 같은 고민은 정말 베이직하게 결혼에 골인한 친구커플들이 주로 하는 고민이었고 갑작스런 2세의 등장에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식장잡아 골인한 커플, 은 별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뭐 이 남자 이 여자 뭐 저를 따로따로 불러서 욕은 있는대로 해대고 헤어졌다 사귀었나 진짜 이 둘 뭐하는 거냐 진짜 친구들 사이에 비상대책위원회 생기고 하는데 결국 모든 유형은 다 아이가 해결해 주더군요. 그냥 아기 보며 산답니다. 그냥 그 남자가 그 남자고 그 여자가 그 여자랍니다 어디 모임가서 바람 안나고 도박 안하고 담배 마약 안하고 무ㅓ 그러고 성격 고만고만하고 유흥 뭐 낭비 요딴거 안하고 사채 안쓰고 뭐 나 좋다고 옆에서 주는대로 잘 먹고 하면 오냐오냐 좋은거지 매달 들어오는 저 봉투에 월급명세서만 있으면 뭐 되는거지 뭐 맥주 한 잔 할 때 둘이면 되는 거지 뭐 맨날 제수씨들이 그래요 남편 새x... 아 저는 독신주의자로서... 중립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친구가 좀 일찍 결혼해서 아들내미 올해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보디가드 역할 좀 하고있고 교육도 좀 맡아서 하고 있고... 무상교육이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그리고 모든 커플들의 2세의 대부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어쨌든, 결혼에 꼭 행복하게 골인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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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결혼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게 아니라, 결혼할 때가 됐을 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하게 되는 것이더라구요
저랑 제 신랑도 그런 경우구요 ㅋㅋ 물론 사랑하긴 하지만 ^^; 제 나이 29 신랑 35 올해 결혼했어요.. 이 남자랑 결혼하면 적어도 후회는 안 할거란 확신이 있으면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빨리 놔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32살쯤에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ㅋㅋ 저는 3년쯤 이따가 할걸~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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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장
아 저랑 나이가 같으시네요! 지금은 행복하시죠?? 저도 결혼을 32살 정도에 할 생각이었는데 그럼 남친 나이가.....,,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속도차가 어쩔수 없네요ㅠㅠ 결혼할 나이에 옆에 있는 사람, 이 말 저도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근데 왜 3년 뒤를 추천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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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좀 더 아가씨 때 생활을 즐기고 싶었어요 저는 ㅋㅋ 제 친구들 중에 첫 결혼이기도 했구요~ 결혼에 후회는 없지만 젊음이 조금 아쉬울 때도 있어요! 잘 생각해 보시구 결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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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저스트핑크콤비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인데... 때 됐을 때 옆에 있는 사람... 남친이 이 말이 뭐가 어떻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 사람이다 라는 확신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그런 생각으로 결혼해도 행복할까 늘 의문이 들어요ㅠㅠ 어떤 마음인 거에요?? 아 남친은....... 그럼에도 미래계획엔 늘 제가 들어있고 결혼하자고 자주 듣습니다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던 사람이라... 결혼하고 싶었던 나이가 되어 나한테 이러나 싶기도 해요ㅠㅠ 나 아닌 다른 여자 같은 시기에 만났어도 이랬을 거 같고... 그래서 제가 오히려 확신이 없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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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제가 인생에서 제일 사랑한 남자는 20살 때 만났었던 첫사랑이라서요 ㅎㅎ;; 정말 사랑했지만 그 사람이랑 결혼한 건 아니라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결혼한 남자도 당연히 사랑해서 결혼했지용!! ㅋㅋ 근데 첫사랑 만큼 사랑하는 건 아니라서 ㅠㅠㅋ 연애 1년 좀 넘게 하고 결혼했는데 확실히 신랑 나이가 많다보니 신랑쪽에서 강하게 밀어부친 것도 있어요
저는 신랑 성격이랑 시부모님 스타일 보고 결혼을 결심했는데 맨날 투닥거리긴 해도 행복하게 잘 산답니다♥ 지금 만나시는 분이랑 대화도 깊게 해보시구 성격 파악을 잘 해보세요! 맘에 걸리시는 게 좀 크게 있다면 결혼을 미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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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저스트핑크콤비
아... 걸리는 건 없는데 그냥 저 말 했던 때가 걸려서요
하도 결혼하고 싶어하길래... 전 늦게 하고 싶거든요 아직 20 중후반이고 남자도 많은 나이 아니고... 그래서 저 말 들려주면서 물어봤던 건데, 때 되서 옆에 있는 사람이랑 하는 게 뭐가 나쁘냐고 했던 게 마음에 걸리네요 어쩌면 씽씽이님처럼 저보다 더 사랑했던 전여친이 있었던 걸 수도 있고... 많이 사랑했는데 어려서 헤어진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게 아니라... 행복한 거랑 별개로ㅎㅎ 전 이 여자다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거든요 미래의 제 남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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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 저두 한때는 이 남자가 최고로 사랑한 여자가 되고 싶다!! 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현실을 직시하게 되니 그런 생각은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콤비님이 남친분을 정말 사랑하시나 보네요! 복받은 남자군요 ㅋㅋ 결혼 급하신 나이도 아니고 두 분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면 그만 아닐까요? 그러다 보면 결혼도 자연스레 착착 진행될지도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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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저스트핑크콤비
ㅎㅎ네... 많이 만나본 건 아니지만 저는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상대방은 그게 아닌 거 같아서 나도 결혼하고 싶다 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제 주위는 아무도 아직 결혼 안 해서 그런가봐요... 오빠 주변은 직업이 안정적이라 그런지 다들 빨리빨리 가시더라고요;;; 부모님도 그걸 원하시고 주위에 결혼 한 사람이 넘 많으니 본인도 그렇게 마음이 변하나봐요ㅎㅎ 그걸 아니까... 그냥 때되서 옆에 생긴 나랑 하는 거 같고 그게 싫은 거였어요 지금당장님 글에 어쩌다보니 제가 고민상담을ㅠㅠ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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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연애만하기좋은 사람과는 다르게 이사람과는 결혼을 해야겠다 라는 느낌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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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어떤책에 읽었는데 대화가 통화하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예를들어 난 여행을 좋아해 한다면 단순이 머리 속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을 실제로 다는 사람의 관심을 다르다고 합니다. 정말 서로의 대화속에서 진짜의 모습들을 잘 보고 받아들일꺼는 받아들이고 거절할것은 거절하고 중요한것 같습니다.이 사람이 여행을 정말 좋아할줄알고 햇는데 이사람은 감성적으로 여행을 좋아했찌 여행을 다니는것을 좋아하지 않는사람이었습니다 서로 공통관심사 부분들도 상대를 더욱더 면밀히 직혀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그게 서로가 살아가는 한부분이라고 책에서 그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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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브
아 디테일하게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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